아주 너를 떠나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펑펑 눈이 오는 밤이었다. 돌아서는 모퉁이마다 내 자욱 소리는 나를 따라 오고 너는 내 중심에서 눈의 것으로 환원하고 있었다. 너는 아주 떠나버렸기에 그러기에 고이 들을 수 있는 너는 이미 나의 지평地坪가로 떠나갔기에 그만이지만, 신동집 시인의 <눈> |
보낸 사람 : 차별화 (ohmyfarm01@hanmail.net)
출처 : 산포들 원칙시대
글쓴이 : korea486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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