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영산로’, 국도13호선 ‘예향로’
전남도, 도로명 확정 내년부터 새 이름 사용
전라남도가 목포와 나주를 잇는 국도1호선 도로 명을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 이름을 본 따 ‘영산로’로 이름 짓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5일 국도 1, 2, 13호선에 대한 새주소 도로 명 공모를 추진한 결과, 국도 1호선 목포~나주를 잇는 69㎞ 구간은 ‘영산로’, 국도 2호선 목포~순천을 잇는 131㎞ 구간은 ‘녹색로’, 국도 13호선 강진~나주를 잇는 42㎞ 구간은 ‘예향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산로는 목포 등 4개 시·군이 옛 부터 영산강을 끼고 발달했고 전남의 대표 강이라는 점이 반영됐고, 녹색로는 국도 2호선 주변이 녹차와 친환경 녹색성장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또, 예향로는 국도 13호선 지역이 청자골, 왕인, 목사고을 등 문화와 예술의 고향인 남도 이미지에 부합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도로명은 앞으로 지역주민이 새주소 도로 명으로 사용하게 되며 도로명판 등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고 세대별 새 주소가 고지되면 내년부터 새 주소를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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