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10만평 꽃양귀비축제
공산면 다야뜰 꽃양귀비축제 ‘6월까지’
개화시기 늦어져 22일 이후 활짝 필 듯
나주시 공산면 다야뜰에 조성된 10만평 규모의 꽃양귀비 단지에서 다음달 21일까지 꽃양귀비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축제 개막일인 지난 15일 현재 꽃이 피지 않아 축제는 ‘개점휴업’ 상태인 가운데 오는 22일을 전후해 꽃이 활짝 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나주시와 나주관광개발주식회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 최초로 손잡고 진행하는 사업으로 나주영상테마파크와 양귀비꽃 단지를 무대로 승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벤트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승마무예, 지상무예, 승마체험 및 관광, 국궁체험을 통한 고구려 역사탐방, 승마 이벤트(사진촬영, 먹이주기)가 있는 승마장코스 ▲서바이벌, 오리보트, 자전거 등의 체험코스 ▲꽃마차, 소달구지, 코끼리열차 등의 산책관광 코스 등의 3가지 체험형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체험과 몽골리안 마상쇼 등이 무료로 펼쳐진다.
꽃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 꽃으로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분포하며 앵속화·여춘화라고도 한다. 꽃은 5~6월에 흰색, 홍색, 홍자색, 자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피는데 흰양귀비는 ‘잠, 망각’을, 붉은양귀비는 ‘위로, 위안, 몽상’을, 자주색양귀비는 ‘허영, 사치, 환상’을, 꽃양귀비는 사랑과 소망을 이루어주는 꽃, 위로와 위안을 주는 꽃, 꿈을 갖게 하는 꽃이며 ‘덧없는 사랑’을 의미하기도 한다. / 김양순 기자
<사진설명>
공산면 다야뜰에 조성된 꽃양귀비 단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소풍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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