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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은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얼굴이야 하나님이 주신 것
밤 안개 아침이슬 모두 함께 있으니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때론 슬픔의 계곡까지 밀려 왔다가
다시금 터벅터벅 되돌아오지만
도회지 화려한 꽃집이 부러우랴
얼굴이야 하나님이 주신 것
밤 안개 아침이슬 모두 함께 있으니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때론 슬픔의 계곡까지 밀려 왔다가
다시금 터벅터벅 되돌아오지만
도회지 화려한 꽃집이 부러우랴
밤 안개 아침이슬 모두 함께 이거늘
풀꽃은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눈물이야 하나님이 주신 것
궂은날 개인 날도 모두 함께 있으니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때론 모질고 모진 흙바람 속에
그 얼마나 시달리며 또 괴로워하리
화사한 꽃처럼 호강이야 못하지만
밤 안개 아침이슬 모두 함께 이거늘
풀꽃은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눈물이야 하나님이 주신 것
궂은날 개인 날도 모두 함께 있으니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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