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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오늘 박인천 금호 창업주 추모공연

by 호호^.^아줌마 2009. 6. 19.
오늘(19일) 박인천 금호 창업주 추모공연
 
【광주=뉴시스】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25주기 추모공연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는 "19일 오후 7시30분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회장단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기리는 음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과 사랑을 아낌없이 베푼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로, 고인이 남긴 열정과 발자취를 고스란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본 공연에 앞서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들이 박 회장을 기리기 위해 헌정곡으로 가브리엘 포레의 '엘레지 다단조'를 연주한다.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2007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한국클래식 실내악분야 활성화를 위해 창단한 국내 최초 공연장 상주 실내악단으로, 본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 3중주 사장조, 멘델스존의 현악 5중주 2번,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고인은 1977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설립 이후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설립취지에 맞게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과 교육, 장학 사업 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송창헌기자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