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광주무대 선다
8월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아시아 청소년 오케스트라'(Asian Youth Orchestra, AYO) 초청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외교통상부·광주광역시 공동 주최로 오는 8월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첫째날인 20일에는 리차드 폰치우스 지휘, 솔로 피아니스트 장 루이스 스토이어만 연주로 바버의 '현을 위한 아디지오'(Adagio for Strings), 라벨의 '볼레로'(Bolero)과 '피아노 협주곡 G장조'(Piano Concerto in G), 스트라빈스키의 '불새'(Firebird Suite-1919)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또 21일에는 제임스 저드 지휘, 피아노 장 루이스 스토이어만 연주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마단조'(Symphony No.4 in E Mimor),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Piano Concert No.20 In D Minor, K. 466), 차이코프스키의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Francesca da Rimini)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00년 이후 9년 만에 열릴 광주공연에 이어서 서울에서는 오는 8월2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아시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104명 단원 중 19명의 한국인 단원이 참여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인터넷(www.ayokorea.kr) 또는 전화(02-581-0483)로 신청하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청소년 오케스트라=1987년 창단,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최고의 전문 음악인 104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1990년 창립기념연주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 호주 등의 지역에서 약 275회의 연주회를 개최해왔으며 CNN, NBC Asia, NHK 등 TV와 라디오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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