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안과병원 무료 안과진료
20~22일 나주교회서 4백여명 진료
시각장애인에 대한 무료 개안수술로 정평이 난 서울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나주교회(담임목사 최태훈)에 마련된 이동진료실에서 무료 안과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주교회 설립 10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이동진료봉사활동은 실로암안과병원 이정훈 박사를 비롯한 안과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행정요원등 9명이 참여, 시민 4백10명에 대해 안과상담과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7명에 대해서는 직접 수술이 이뤄졌다.
이번 진료활동에는 의료진 외에 수술실과 진찰실을 갖춘 ‘움직이는 실로암안과병원’을 가동, 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병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986년도에 개원한 실로암안과병원은 1995년부터 농·어촌지역과 섬지역, 나환자 정착촌, 감호소 등지를 순회하며 연간 45차례 이상 무료안과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7천여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시술해 온 가운데 시각장애인이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된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무료진료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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