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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동신대 차기 총장에 김필식 이사장 선출돼

by 호호^.^아줌마 2010. 7. 6.

 

 

동신대 제5대 정기언 총장 9일 이임식

 

학교법인 해인학원 차기 총장에 김필식 이사장 선출

제3대 이사장은 허진득 前 광주기독병원장 내정돼  

    

동신대학교 제5대 정기언 총장<왼쪽 사진>이 오는 14일로 임기를 마친다. 이에 따라 동신대는 오는 9일 오전 11시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6년 7월 15일 취임한 정기언 총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4년 임기 동안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 교육 분야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시켜 동신대학교를 호남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장단기발전계획인 동신 비전 2020을 수립해 대학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개편과 혁신과제 평가 등을 단행함으로써 조직의 기틀을 확립했으며, 동신 드림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동신대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탄탄하게 구축해냈다.


취임 초부터 “대학이란 단순히 사회인을 길러내는 차원을 넘어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던 정 총장은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주력하고, 광주 전남지역 대학 최초로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동신리더 제도를 도입했으며, 스마트 동신인 인증제,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활성화 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내 면학 분위기를 정착시켰다.


그 결과 동신대학교 재학생들이 각종 국가고시와 전문 자격시험, 공무원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취업률이 84.7%를 기록해 졸업생 1천명 이상 전국 일반대학 가운데 전국 2위, 광주·전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기언 총장은 “몸은 비록 떠나지만 마음과 몸과 귀를 늘 동신대학교를 향해 열어두고 앞으로도 동신대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학교법인 해인학원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동신대 제6대 총장으로 김필식 현 이사장을, 제3대 이사장으로 허진득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현직 대학 이사장이 총장으로 임명돼 경영일선에 뛰어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취임식은 21일 오전 11시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허진득 이사장 내정자(79)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광주기독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1987년 동신대학교가 개교한 이래 줄곧 해인학원 감사 및 이사로 활동해왔다.

 

 

학교법인 해인학원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동신대 제6대 총장으로 김필식 현 이사장<오른쪽 사진>을, 제3대 이사장으로 허진득 이사<왼쪽 사진>를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