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자족형 명품교육거점도시로
행정·교육·사업시행자 한자리에 모여 방안 모색키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2년을 2년 반 남겨놓은 시점에서 빛가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건설해 나가기 위한 첫 모임이 지난 13일 혁신도시 홍보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도교육청, 나주시, 사업시행자 등 혁신도시 건설 관계자들이 모인 이번 회의는 혁신도시 내 교육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의 추진방향 설정과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기관간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나도팔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인사말에서 “혁신도시는 이제 막 밑그림을 마친 하얀 도화지와 같다”며 “이곳에 멋진 색을 입히고 명품으로 만들어나가는 작업은 여기에 계신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품 교육도시 건설이라는 대의를 위해 혁신도시 관계 기관간의 상호협력과 각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전라남도는 혁신도시 초기 활성화를 위해 우수교육시설 확충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교육의 선진화를 위한 교육인프라를 계획적·단계적으로 계획 확정 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간 교육발전 협약 체결, 교육협력을 위한 광역교육협력협의체 구성 등 기관 간 행․재정적, 법적 협력체제 구축과 자족형 교육거점 구축을 위한 청사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혁신도시 내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혁신도시 초기 교육자본 집중투자여건 마련 등 4개 분야 13개 사업과제를 발표하였다.
13개 세부사업과제에는 학교시설 공급단가 인하, 우수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혁신도시 내 교육시설의 복합화사업 추진, 우수학교 집적화를 통한 스쿨타운조성, 교육문화지구 조성, 다목적 복합교육관건립 등 선진화된 교육사업 등이 제시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광주광역시와 도 교육청, 사업시행자 등도 우수학교 유치계획과 학교설립 계획 등 교육현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전라남도는 기관 의견을 취합해 사업을 확정하고, 후속절차로 교육발전 협약체결과 광역교육협력협의체 구성을 위해 조만간 실무자급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내 자족형 교육거점 구축을 위한 청사진 마련을 위해 혁신도시의 교육비전 설정과 선진교육인프라 구축 계획, 주요시설에 대한 단계적 투자와 유치계획, 주요 핵심시설 유치를 위한 경제적 행정적 지원사항 등을 내용으로 한 교육거점 구축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8월중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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