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가공업체인 화인코리아가 복날 특수를 겨냥해 삼계탕과 오리고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인코리아 복날 겨냥 삼계탕 생산 ‘풀가동’
제2공장 준공으로 삼계탕·오리바비큐 생산 원활
대한민국 삼계탕 수출1위의 실적을 자랑하는 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 금천면 고동리)가 본격적인 삼복더위를 겨냥해 삼계탕과 오리 바비큐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수출용 삼계탕과 바비큐 생산을 위한 제2공장 증축으로 새로운 발전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화인코리아는 올 여름 국내시장용은 물론 수출용 삼계탕과 오리바비큐, 닭죽, 오리죽 등 제품생산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24시간 기준으로 삼계탕 생산라인이 2만4천수, 바비큐 생산라인은 하루 1만수에 이르며, 제2공장 증축을 계기로 기존 50명이던 직원이 100명으로 늘어나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I(조류독감)파동으로 수출길이 막혔던 일본시장이 지난봄부터 수출이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수출물량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시장개척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74년 나주식품공업주식회사로 첫 발을 내딛은 화인코리아는 전통식품인 삼계탕과 오리고기의 고급화, 세계화에 전념해 오는 가운데 300여 농가와 계열화사업을 추진해 가격의 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 해왔다.
특히, ISO 9002 인증과 HACCP(식품위해중점관리기준) 적용사업장으로서 현대식, 위생적인 자동생산라인 가동으로 품질과 위생규정이 까다로운 일본, 싱가폴, 호주 등 세계 각국에 삼계탕과 오리고기를 수출해 우리나라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톡톡히 한 몫을 담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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