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노안초 “교장 선생님 모십니다”

 

남평초·노안초 “교장 선생님 모십니다”

 

내년 3월 1일자 임용 임기 4년 교장공모

정원 50% 내에서 교사 초빙권한 부여도

남평초등학교와 노안초등학교가 전라남도 교장공모제 지정학교로 선정돼 내년 새학기부터 근무할 교장공모에 나섰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은 지난 12일 남평초등학교와 노안초등학교에 대해 내년 3월 1일자 임용 교장에 대해 초빙개방형 교장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 임용되는 교장은 교장자격증 소지자로서 교장임용 예정일(’11년 3월 1일) 기준으로 당해학교에서 4년 동안 재임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또한 공모학교 재직 교감은 현재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 공모할 수 없으며, 교육지원청의 교육전문직 중 현재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자(장학사, 장학관)는 소속청 관내학교 공모 지원을 할 수 없다.

 

아울러 징계의결요구·징계처분·직위해제 중에 있거나, 4대 주요 비위(금품·향응수수, 성범죄, 성적조작, 상습폭행)와 공금횡령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자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교장에게는 당해 학교 교사 배정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하며, 지원자에 대한 정보는 심사일 전일까지 보안을 유지하고 심사위원에게도 비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임용절차는 먼저, 오는 29일 각 학교에서 선정한 교장공모심사위원회가 자기소개서 및 학교경영계획서 등 제출 서류에 대한 서면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학교경영능력 및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이어서 다음달 9일 나주교육지원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나주에서는 지난 9월 1일자로 나주고등학교 황기남 교장과 문평중학교 김치성 교장이 초빙교장형 교장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임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