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생산 감소·신곡 시장격리로 쌀값 오름세
80kg들이 13만6천원대, 20일 만에 0.3% 올라
올해 기상악화로 쌀 생산량이 급감하고 신곡 시장격리 효과로 앞으로 산지쌀값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계속 떨어지던 쌀값이 11월 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5일 80kg 들이 한 가마에 13만6천436원이던 것이, 25일에는 13만6천88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 5일부터 상승세로 반등, 15일 13만6천432원으로 0.3% 올랐으며 생산량 감소와 신곡 시장격리 효과로 인해 향후 쌀값은 상승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수급안정대책 발표시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은 전량 격리키로 하면서 농가에 배정된 물량(전국 86천톤 중 전남 21천톤)은 당초 계획대로 매입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산지쌀값 조기안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벼 매입지침 개선을 권고한 결과 우선지급금 한도 폐지와 평균 이하로 싸게 사면 무이자 자금 대상에 선정하는 우대지원 조건을 개선했고 이런 방침이 대부분 농협과 RPC로 확대되면서 매입가격이 높게 조기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정당국에서는 농협과 RPC(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해 올해 쌀 생산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므로 소비지 유통업체에게 제값 받고 팔고 농가에게는 제값주고 사거나 수탁(受託) 하도록 요청한 가운데 쌀 생산량 감소로 쌀(벼)값 상승이 예상되므로 벼를 소유한 농가는 수확기 홍수출하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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