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에 있는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천연염색과 조명빛의 만남을 소재로 한 대규모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1월 31일까지)
천연염색과 조명빛의 그 은근한 어울림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천연염색 50人 초대전’
1월말까지 나주시 다시면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천연염색의 메카로 자리를 굳힌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에서 천연염색과 조명빛의 만남을 소재로 한 대규모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천연염색 작가 50인을 초대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빛으로, 색으로, 마음으로... 천연염색+조명전’이라는 주제로 천연염색을 이용한 다양한 조명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천연염색을 이용한 조명전시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는 것과 전국에서 활동하는 천연염색 단체 및 전문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대 노은희·한선주 교수와 하늘물빛전통천연염색연구소 홍루까 대표 등은 조명을 통해 천연염색의 빛깔을 한 층 더 생생하게살려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천연염색문화관에 깃들어 공방활동을 하고 있는 '곰삭은그녀'의 대표 신문순 씨와 '자미공방' 대표 김미경 씨 등의 아기자기 하면서도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향토색 짙은 작품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기도.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장홍기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주가 천연염색의 메카로 전국에 우뚝 서는 계기로 삼는 한편, 산업으로서 천연염색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전시회는 1월 31일까지 열린다.
동심과 여심을 한꺼번에 사로잡은 꽃등
오석심 作 '2010 빛으로 전하는 마음'
박순천 作 '자연의 울림'과 서지연 作 '인디고 메이커 100호'
김명숙 作 '바다빛깔은 하늘빛 따라 변한다'
조선대 노은희 교수 작 ‘2010 꽃등<왼쪽작품>’ 하늘물빛전통염색연구소 홍루까 소장 작 ‘무드등<오른쪽 작품>’
자미공방 김미경 대표의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을 표현하다'↑↑
곰삭은그녀 대표 신문순 씨의
←↓ '느낌 그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간이 시간 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제일 사랑하며, 제일 잘하는 것들...
그리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소망을 둥지에 담아봅니다.
'느낌 그대로' 느껴보시길...
- 작가의 말 -
기러기 부부를 찾아보시라!
아흑~~
↑↑ 작가와 작품 이름 확인 못함
←←이병관 作 'form-image'
닭털에 천연염료를 물들였다.
'곰삭은 그녀' 공방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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