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유행…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8월 첫주 32명 전주보다 52% 늘어 예방수칙 홍보 강화
최근 전남도내에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전라남도질병관리본부가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의 눈병환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첫주 전국 안과의원 64개소에서 보고된 환자수는 1천81명으로 주간 평균 16.9명이다.
전남지역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수는 32명으로 전주(21명)에 비해 52%가 늘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서 주로 유행하는 눈병이다.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 수칙 |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함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함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음 ④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음 ⑤ 안질환에 걸린 환자의 경우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함 |
이에따라 전남도는 눈병 예방관리대책을 시군에 시달하고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을 위해선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이 있을 시 조기에 안과 진료를 받고 안질환에 걸린 환자는 약 2주간의 전염기간 동안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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