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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이야기

제55회 전남도문화상 27일 시상

by 호호^.^아줌마 2011. 12. 28.

 

제55회 전남도문화상 27일 시상

문학 김선태․정희자, 예술 나연주 등 10명 선정

 

올해 전라남도를 빛낸 문화예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전라남도문화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학부문에 시인 김선태(51․목포대 국문과 교수, 오른쪽 사진)씨, 아동문학가 정희자(62․여․전남여류문학회장)씨, 예술부분에 국악인 나연주(53․국악협회 목포지부장)씨, 서양화가 정영선(75․목포)씨, 목공예가 최상원(53․담양)씨, 옻칠공예가 강병재(53․곡성)씨, 한국화가 조연희(50․장흥)씨, 국악인 한희천(74․국악협회 영광지부장)씨, 신안씻김굿 전수자 유점자(74․여․신안)씨, 학술부문에 국문학자 이준곤(62․목포해양대 교수)씨 등 10명.

 

이번 수상자들은 국내외적으로 문화적 역량이 탁월하다고 인정된 문화예술계 인사 13명을 문화예술관련 단체와 대학,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수상자 부부와 가족, 친지, 선후배,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도지사가 상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예술역량을 한층 높여갈 수 있도록 2012년 문예진흥기금에서 전시회, 출판기념회 등 문화예술활동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문화상은 지난 1956년도에 제정돼 55회째 시상하고 있으며, 초대 수상자는 허백련 화가를 비롯, 오지호 화가, 김현승 시인이 수상한데 이어 조방원 화가, 박철웅 총장, 차범석 작가, 허형만 시인 등 지금까지 총 322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준곤 (설화·구비문학)                    나연주(국악-고수)                      유점자 (민속-씻김굿)

 

강병재(옻칠공예)                          정영선(서양화)                             정희자(아동문학)

 

조연희(한국화)                               한희천(국악)                                     최상원(목공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