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나주시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떡을 만들어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 농산물유통·식품업무 ‘우수상’
농산물 판촉활동,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 등 5개 분야
농업의 메카 나주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지난해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나주시는 지난해 섣달 28일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2011년 전라남도 농산물유통워크숍’에서 박준영 지사로부터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우수상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 판촉 등 유통종합분야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 △식품산업육성 △산지유통경쟁력 강화 △전통발효식품 산업화 등 5개 분야 20개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나주는 올해 전국 최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메카로써 수도권 쌀 품평회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수도권 영양사와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산지투어를 10여회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성북구청, 종로구청등 수도권 572개소 초·중학교에 마한농협 ‘햇살 좋은 쌀’ 친환경쌀(무농약)을 납품했다.
또 정부종합청사 등 수도권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연 30여회 개최하는가 하면, 농민장터 운영 등 농산물 판로확보에 앞장서 농산물 판촉 및 학교급식추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나주시 농식품산업과 김혁 과장은 “이제는 단순히 농산물생산만으로는 고소득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산지유통시스템 구축 및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로확대를 통한 유통 강화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가공산업에서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산업과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사례 떡을 돌리는 등 시 안팎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주쌀로 떡을 만들어 시식기회를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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