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피고 새 우는 금성산 두 번째 들꽃탐사가 오는 26일 금성산 야생 녹차밭과 다보사 일대에서 펼쳐진다.
금성산 들꽃탐사․야생녹차 대탐험 ‘고고씽~’
원어민강사와 대화 나누며 영어와 친해지기
<전남타임스>가 주최하는 청소년 토요프로그램 ‘꽃 피고 새 우는 금성산 들꽃탐사’ 두 번째 여행이 오는 토요일(2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나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알찬 토요일’을 기치로 열리는 금성산 들꽃탐사는 주5일제 수업으로 토요일을 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을 벗 삼아 호연지기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첫 행사에는 유치원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참여한 학부모 등 38명이 참석해 조촐하면서도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전남타임스에 들꽃에세이를 연재하는 전남들꽃연구회 김진수 회장의 재치만점 들꽃해설과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인 나주교육진흥재단 김해진 사무국장의 금성산 해설, 그리고 나주시원어민강사봉사회(회장 조나) 회원 4명이 함께 참여해 알찬 시간을 꾸려갔다.
탐사단은 한수제 소공원을 출발해 금성산 등산로를 통해 팔각정까지 가는 푸른 숲길을 걸으며 금성산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는 들꽃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으며 자연을 아름다움을 함께 했고, 학부모들은 들꽃의 효능과 쓰임새 등에 관심을 나타내며 자연의 산물에는 하나도 의미 없는 것이 없다는 진리에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두 번째 탐사는 오는 26일, 역시 한수제 소공원을 출발해 다보사 입구 야생녹차단지에서 금성산 야생차를 탐험하고 녹차잎 따기, 야생차 시음회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더불어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금성산의 오랜 보물인 다보사 일대를 돌며 5월의 들꽃과 나무들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는 간편한 가방에 마실 물과 수첩, 연필 등을 챙겨 26일 오후 2시까지 한수제 소공원으로 집결하면 되고, 비가 올 경우 다음달로 연기한다.
금성산 들꽃탐사는 나주지역 학부모모임인 나주자녀사랑과 나주시원어민강사봉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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