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들꽃탐사...5월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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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에 프로펠러처럼 생긴 열매가 달렸어요.
꽃도 피지 않았는데 어떻게 열매가 맺을 수 있을까요?
다음에 들꽃선생님께 꼭 여쭤봐야지...
잎이 잘고 귀여운 단풍나무...애기단풍
단풍나무는 왜...
어떤 잎은 푸르고 어떤 잎은 빨갈까요?
냉이꽃이 시들고 씨방이 맺혔네.
느티나무 이파리에 벌레집이 왕창 달렸어요.
아니, 열맨가?
산딸나무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가는 길 가로수와 녹차밭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는 산딸나무는 6월에 피는 흰색 꽃이 균형 잡힌 십자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예수님이 운명하신 십자가가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따라서 호랑가시나무와 더불어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무이다. 열매가 딸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 란 의미로 산딸나무라 부른다.
꽃은 작년가지 끝에서 흰빛으로 피어나 나무 전체가 하얗게 뒤덮인 것처럼 보인다. 특히 계곡가에 많이 자생한다. 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이 변한 것으로 안쪽의 구슬 모양의 것이 실제 꽃이다. 손으로 만져보면 매끈하고 촉촉한 질감이 느껴진다.
흰 꽃잎은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 숲에서 가루받이 곤충들을 불러 모으기 제격이며 꽃이 시들 때는 붉은 점이 생겨 전체적으로 붉은 부위가 늘어난다.
열매는 단맛이 나며 딸기처럼 표면에 여러 개의 씨가 있어 울퉁불퉁한데, 2개의 씨 중 한 개가 발아할 정도로 번식력이 탁월하다.
우리나라 자생수종이면서 열매가 많이 달리는 나무로는 산사나무, 아그배나무, 팥배나무, 층층나무, 산딸나무 등이 있는데, 이들 나무가 많은 곳에는 각종 새들이 열매를 먹기 위해 모여 든다.
요즘 많이 심는 미국산딸나무는 이른봄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난다.
생장속도는 느리나 환경오염에도 강하고 강인한 생명력이 있어 관상수로 적당하며 도심의 공원, 가로수용으로 좋다. 목재는 쪽동백과 더불어 깨끗하고 맑은 흰색으로 재질이 단단하고 곧다.
무늬 또한 아름답고 생장이 느린 만큼 촘촘한 나이테를 지니고 있어 오보에, 플룻과 같은 목관악기를 만드는 데 최고의 나무이기도 하다. <자료 가져온 곳 : 전남들꽃연구회 http://cafe.daum.net/ya2004/PZjI/345>
금성산에 산딸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노랑꽃창포
앗, 무당개구리닷! 독이 있으니 조심!!
여전히 싱그러운 청미래덩굴
백선
배롱나무 새순
마삭줄
아... 뭐였더라? 마삭줄 피기 직전이랍니다.
개망초와 수영...
으~ 수영...생각만해도 셔!
고들빼기 꽃
개구리미나리
개구리미나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Ranunculus tachiroei 미나리바구지·모랑이라고도 한다.
일본과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습기 있는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잎은 3개씩 2회 갈라지고 길이 3∼6cm, 나비 7∼12mm이다. 첫째 작은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둘째 작은잎은 잎자루가 없고 2∼3개씩 깊게 갈라지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지름 약 1cm의 노란색 꽃이 취산꽃차례로 작은꽃대에 1개씩 달려 핀다. 꽃받침잎은 5개로 연두색에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5개로 꽃받침보다 조금 길며 밑부분에 작은 꿀샘이 있다.
열매는 지름 약 3mm의 수과로 꽃턱에 모여서 지름 1cm 정도의 둥근 열매를 이룬다. 비슷한 종인 젓가락나물보다 잎이 가늘고 털이 적으며 꽃턱의 길이가 5mm 이하이다.
마삭줄
엉겅퀴
소나무와 각시마
말똥비름
알돌나물이라고도 한다. 논밭 근처 등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꽃은 6∼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꽃 밑에 포가 1개씩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긴 타원 모양이며
꽃잎은 바소꼴이고 길이 약 5mm이며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며 심피(心皮)는 5개가 밑에서 서로 붙는다.
열매를 맺지 못하며 살순으로 번식한다. 한국(제주·전남·경남)·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뱀딸기<위>와 개망초<오른쪽>
뱀딸기는 진짜 뱀이 먹을까?
뱀딸기는 낮은 풀밭이라 뱀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라네요.
나무뿌리와 함께 살아가는 덩굴식물
수국이라고도 하고 불두화라고도 하는 꽃인데
이 꽃은 불두화랍니다.
골무꽃
어디가 골무 같은 거지?
갸우뚱~
골무꽃의 골무 느낌은
꽃보다 열매에서 '접힌 골무'의 모양이 뚜렷해요.
사람주나무
나무껍질은 회색빛과 녹색빛을 띤 흰색으로 매끈하고, 오래된 줄기는 얇게 갈라진다. 높이는 6m 정도.
6∼7월에 총상꽃차례로 윗부분에 자잘한 수꽃이 많이 달리며 밑부분에 달걀 모양의 씨방으로 되어 있는 암꽃이 달린다.
열매는 10월에 공 모양으로 익으며 3개의 씨가 들어 있다.. 나무껍질이 흰 빛을 띠어 백목(白木)이라고도 불리며 때로는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다행송과 같은 수형을 만들기도 한다.
씨로 기름을 짜는데 기름이 귀하던 시절에 동백나무, 생강나무, 쪽동백나무 등과 더불어 귀중한 식용유로 사용되었으며, 불을 밝히는 등유용으로도 사용해 왔다. 특히 도료용으로 쓰임새가 컸다.
밤에 보면 사람이 서 있는 것처럼 보여서 사람주나무라 한다.(밤에 사람주나무를 보면은 사람의 뼈처럼 보인다 하여 "인골나무" 라고도 부른다.) 사람주나무 수피를 계속 문지르면 화장할 때 분 냄새가 난다.
유난히 눈에 띄는 작은 꽃무리
외래종인가? 자주괭이밥
자주괭이밥과 토종 말똥비름의 기막힌 동거
국수나무
비슷하지만 각기 모양이 다른 고사리 종류
배꽃처럼 생겼는데 무슨 꽃일까?
고광나무
잎모양이 참 예쁜 나무
우주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꽃
이름이 궁금하다. 고수풀
무슨 꽃일까? 컴프리
방가지똥
찔레꽃
산감나무
왓....이게 닥나무구나!
미국자리공(!)
마삭줄과 동백나무잎
이름이 좀 거시기한데
사망자 말고 사상자
나한송
김수철 '꽃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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