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나주배꽃․유채꽃전국사진촬영대회 금상 수상작 노숙영의 ‘협동심’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대회 9일 시상식
금상 노숙영 ‘협동심’, 은상 박지선 ‘자전거 하이킹’
한국사진작가협회나주시지부(지부장 정종관)가 주최한 제14회 나주배꽃․유채꽃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과 전시회가 오는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 및 전시회는 지난 4월 15일 나주시 금천면 나주배박물관과 영산강둔치 유채꽃밭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사진촬영대회 공모작들로, 전국에서 300여명의 사진작가와 애호가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이제 막 꽃잎이 벙글어지는 배과수원을 배경으로 밭갈이 하는 농부와 황소, 밭 매는 시골아낙, 농촌풍경, 영산강 유채꽃 풍경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전체 출품작 770여점 가운데 입상 11점, 입선 142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노숙영 씨가 출품한 ‘협동심’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박지선 시의 ‘자전거 하이킹’과 서현정 씨의 ‘일터로’, 동상은 나요안 씨의 ‘배솎기’, 조이룡 씨의 ‘유채속의 농악’, 오정택 씨의 ‘풍년기원’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올해로 14년째 열리고 있는 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전국 사진작가들이 나주를 즐겨 찾는 사진촬영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사진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종관 지부장은 “나주배꽃․유채꽃전국사진촬영대회가 햇수를 더해갈수록 전국의 사진동호인들에게 나주를 찾는 연례행사로 각인돼 가고 있다”고 말하며 “사진예술이 일상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나주와 나주의 정서를 담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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