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연구학교로 지정된 영산포초등학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포초등학교 다문화 공동체학습 ‘눈길’
다문화연구학교 일환으로 어울림벽화그리기 등 다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다문화연구학교로 지정된 나주 영산포초등학교(교장 추유호)에서는 지난 2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어울림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학교의 벽화를 그리는 '어울림 벽화 그리기' 행사가 열린 것.
행사 전 지구촌 어린이가 즐겁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주제로 그린 학생들의 작품을 새롭게 구성하여 벽화 그리기 도안으로 활용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내 손으로 직접 학교에 벽화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많은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준민 어린이는 “내가 그린 그림이 벽화로 그려져서 신기하고, 이 행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산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신장하기 위하여 세계 여러 나라 동요 페스티발, 어울림 문화 캠프, 어울림 독서․토론대회 등의 다양한 어울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월 31일 영산포초등학교 본관 등나무 쉼터에 의자가 설치되었다. 디자인사업체를 운영하는 학부모 오현수 대표이사가 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친환경소재로 쉼터를 마련해 준 것.
새로 설치된 벤치는 학생들의 쉼터와 야외수업 공간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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