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31일부터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전남지역에 확대 실시되면서 최근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위기상황 대비 ‘SOS 국민안심서비스’ 가입 급증
전남지역 7월31일 첫 시행, 한 달 새 8천명 가입
휴대폰·스마트폰·단말기 이용 경찰·보호자에 통보
지난 7월 31일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전남지역으로 확대된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입자가 8천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서 휴대폰, 스마트폰, 전용단말기를 이용해 말을 하지 않아도 신속하게 112신고센터(또는 보호자)에 긴급상황과 신고자 위치정보를 제공해 범인 검거 또는 신고자 구조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경기‧강원지역에서 시범 실시되어오다, 올해 7월 31일부터 전남‧충북‧경남‧제주 등 4개 지역까지 시범실시를 확대해 총 7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최근 어린이와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을 노린 성폭력 등 흉악범죄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면서 전남지역 학부모와 어린이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모두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되는데, ▲원터치 SOS는 휴대폰 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까운 경찰관서에서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위급상황시 사전에 등록한 단축번호를 눌러 신고한다.
또 ▲112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사전에 112앱을 다운받은 뒤 가입해 위급상황시 112앱의 긴급신고 버튼을 터치해 신고하며, ▲U-안심서비스는 U-안심 단말기를 보유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전용단말기의 SOS 버튼을 눌러 보호자 등에게 위급상황을 알리는 기능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나주 고종석사건 이후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모의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대응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전국적으로 전체 여성에게 서비스를 확대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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