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함께 한 2012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세계인에게 전해
14일 결승전 8만 6천여명 등 대회 3일 동안 16만 여명 관중 운집
올해 세번째로 개최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연습 주행일인 12일부터 결승 레이스가 열린 14일까지 총 3일 동안 16만 여명의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3년 연속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이뤄졌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3년 연속 16만 여명의 관람객이 F1 대회를 관람했고 대회 운영도 완벽한 준비 속에서 질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결승전 당일인 14일에는 8만 6천여명이 F1 서킷을 가득 채워 F1머신과 함께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 12일 - 21,370명, 13일 - 56,523명, 14일 - 86,259명
올해는 대형 스포츠이벤트인 런던올림픽, 여수 세계박람회 등 많은 국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티켓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회 막판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적 관심, 그리고 F1 홍보대사 “싸이”를 활용한 마케팅홍보 등으로 인해 티켓 판매와 홍보는 예년 수준을 넘어 최고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다.
특히, 올 시즌 3연승을 달성한 레드볼 레이싱팀의 세바스찬 페텔 선수가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를 제치고 시즌 랭킹 선두를 탈환하는 귀염을 토했다.
한국 대회 1위는 세바스찬 페텔(레드볼), 2위 마크 웨버(레드볼), 3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4위 펠리페 마사(페라리), 5위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순으로 집계됐고, 현재까지 종합순위는 1위 페텔(215포인트), 2위 알론소(209포인트), 3위 라이코넨(167포인트), 4위 해밀턴(153포인트), 5위 웨버(152포인트) 순으로 나타나 앞으로 남은 4개 대회를 꿑까지 지켜봐야 우승자를 판가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F1 대회는 대회운영과 마케팅, 홍보 등 여러 면에서 지난해보다 훨씬 개선되고 발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센터 운영은 해외미디어 404명과 국내미디어 154명 등 총 558명이 등록하여 한국 그랑프리를 경쟁적으로 취재함으로써 언론보도가 어느 때 보다도 노출이 많았다.
전남 영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수도로 전 세계에 각인
F1 홍보대사 싸이 F1 축하콘서트, K-POP콘서트 한 몫
대회운영에 있어서 잠재적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셔틀버스 운행과 환승주차장 등 교통문제와 교통접근성, 숙박문제와 서킷 편의시설 등이 문제없이 진행됐다.
그리고 30명으로 구성된 조직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대회 운영진들도 3년차 대회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킷 운영, 외국어 통번역시스템 등 한층 진일보한 대회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대회 3년째를 맞아 처음으로 국내인력 중심의 경기진행 및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가장 큰 성과로 보여진다.
최고의료 책임자(COM)는 전남대 의대 범희승 교수가, 경기진행을 총괄하는 경기위원장(COC)에 조직위원회 최용석 대회운영팀장이, 2회 대회까지는 해외인력에 의존하여 경기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호주 CAMS 운영지원 요원을 절반으로 줄이고 자체인력으로 충당했다.
체감으로 가장 느끼기 쉬운 교통과 숙박 문제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해결되었다.
특히 교통문제는 지난 4월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난 6월에는 서행안고속도로 목포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경주장으로 향하는 진입도로를 3개로 늘려 정체흐름이 양방향으로 사라졌고 셔틀버스 운행, 버스 전용차로, 경찰의 전폭적인 지원, 지역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도 큰 도움이 됐다.
고급 숙박시설도 여수엑스포 개최 영향으로 43개소 2,322실이나 확충됨에 따라 조직위가 가용객실을 4만 3천 여실을 이미 확보하여 ‘숙박 대란’도 자취를 감췄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F1 관람문화 정착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벗삼아 휴양을 겸할 수 있도록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내에 대규모 F1 캠핑촌을 조성하고 캠핑카 및 캠핑트레일러 200대와 텐트 800동, 화장실, 샤워실, 전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젊은 층 관람객들에게 많은 혹평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던 F1티켓 가격도 티켓가격의 현실화와 판매층 다양화를 기했다.
메인스탠드는 마니아층을 위해 전년도와 같은 89만원으로 고가티켓정책을 유지했지만 일반 스탠드는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최대 41만원이었던 일요일권을 70% 가량 할인한 12만원에 판매했다.
그리고 올해는 모터스포츠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 등에게 현장체험 학습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금요일권과 대학생 전용석을 5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F1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됐다.
이와 함께 F1 조직위가 경기관람과 문화행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월드스타’ 싸이 F1 축하콘서트, 이틀간 개최된 K-POP 콘서트,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하러 먼 길을 찾아온 국내외 관람객 등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 Daniel Ricciardo (AUS) Scuderia Toro Rosso and Jean-Eric Vergne (FRA) Scuderia Toro Rosso sign autographs for the fans.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Rd16, Korean Grand Prix, Qualifying, Korea International Circuit, Yeongam, South Korea, Saturday 13 October 2012.
그 뿐만 아니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보여준 관심도 지대했다. 조직위가 당초 목표로 했던 외국인 모객 1만 2천명을 초과 달성하여 1만 5천 여명이 F1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F1 마니아층이 두터운 유럽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등 주변 아시아권의 F1팬들이 전라남도 영암을 찾아 박진감 넘치는 F1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숙박업소와 식당 등 F1대회가 개최된 전라남도 목포와 영암 인근의 지역경제가 평소보다 크게 활성화 됐을 뿐 아니라 성공적인 F1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일조한 것으로 기대된다.
F1 카트 경기장과 연계한 서킷 활용도 활발하다. 전라남도는 지난 9월 9일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국제규격의 카트경기장을 개장하여 일반인들이 직접 카트를 타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반인들인 평상시 모터스포츠를 즐기면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주장 서킷 임대는 9월말까지 227일이 사용되었거나 예약을 마친 상태이지만 앞으로는 경주장이 연간 250일 이상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지원된 50억원의 국고보조금도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고 내년부터 추가로 옥외사업 수익금 배분, 부가세 면제 등 대회 관련 법령 개정이 이뤄지면 대회수지 개선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1 경주장이 위치한 삼포지구내에 올해 국가 R&D 산업으로 선정된 ‘F1 서킷을 연계한 차 부품의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에 내년부터 5년간 국비를 포함한 7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프리미엄 자동차부품 성능개발연구센터’ 등 기반산업 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F1대회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중심의 경기 진행과 조직위 중심의 자체적인 대회운영, 그리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의 원동력인 지역민의 열정과 응원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그대로 이어지면서 성공적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매김됐다”고 말하며,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에 도움을 주신 정부와 F1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F1 코리아 대회는 일개 지자체의 지역이벤트가 아닌 국가브랜드를 제고시키는 국가사업이므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페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정상 등극
- 10월 14일 영암 F1 경주장에서 2012 F1 그랑프리 시즌 16차전 열려...
- 레드불 페텔, 시즌 네 번째 우승 달성... 알론소 꺾고 종합 순위 1위 등극
- 레드불 웨버 2위 차지.. 페라리 알론소는 3위
- 14일 입장관중 8만 6천여 명,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3일 동안 총 16만 4천 여명 입장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10월 14일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 2012 F1 시즌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5.615km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36분28초651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텔은 10월 13일 예선에서 1분37초316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레이스 첫 바퀴에서 폴포지션(예선 1위)을 차지했던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를 제친 이후 독주를 이어갔다.
이로서 페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 그랑프리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 그리고 2012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면서 종합 순위에서 우승 포인트 25포인트를 추가해 215포인트로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에 올랐던 마크 웨버가 기록했다. 웨버는 1위 페텔에 8초231 차 뒤진 2위에 올랐다. 웨버는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 3위 이후 1년 만에 자신의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종합 순위 1위를 질주하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3위를 거뒀다. 2010 코리아 그랑프리 챔피언 알론소는 15포인트 획득에 그쳐 총 209포인트로 페텔에 밀려 종합 순위 2위로 내려갔다.
4위는 펠리페 마싸(페라리), 5위는 키미 라이코넨(로터스)가 기록했다. 맥라렌은 루이스 해밀튼이 10위에 그쳤고 젠슨 버튼이 카무이 고바야시(자우버)와의 충돌로 인해 리타이어 하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9월 싱가포르 그랑프리 이후 3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텔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F1 그랑프리 월드 챔피언 경쟁의 분위기는 변화된 양상이다.
◇ Podium and results: 1st: Sebastian Vettel (GER) Red Bull Racing, centre.
2nd: Mark Webber (AUS) Red Bull Racing, second left.
3rd: Fernando Alonso (ESP) Ferrari, right.
With Adrian Newey (GBR) Red Bull Racing Chief Technical Officer, left.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Rd16, Korean Grand Prix, Rac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Yeongam, South Korea, Sunday 14 October 2012.
종합 순위 1위 자리는 페텔(215포인트)이 3연승에 힘입어 1위로 올라선 가운데 2위 알론소(209포인트)는 분위기 전환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라이코넨(167포인트)은 꾸준히 포인트를 얻으며 종합 순위 3위를 지키고 있지만 우승을 얻지 못한다면 선두 경쟁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는 레드불이 페텔과 웨버의 1,2위 석권에 힘입어 합계 367포인트로 1위를 지켰다.
페라리는 알론소와 마싸가 3위와 4위에 오르면서 290포인트로 맥라렌(284포인트)를 누르고 컨스트럭터 순위 2위에 올랐다.
한편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4일 결승전에만 8만6259 명의 구름 관중이 입장했다. 12일 연습 주행에는 2만1370명, 13일 예선 경기에는 5만6523명을 기록해 대회 기간 3일 동안 총 16만 4152명이 영암 F1 경주장을 찾았다.
성황리에 마친 코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F1 인도 그랑프리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부드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2012 F1 코리아 결승전 TOP3 기자회견
◇ Mark Webber (AUS) Red Bull Racing, Sebastian Vettel (GER) Red Bull Racing and Fernando Alonso (ESP) Ferrari in the press conference.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Rd16, Korean Grand Prix, Rac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Yeongam, South Korea, Sunday 14 October 2012.
<왼쪽부터 마크 웨버(레드불), 세바스챤 페텔(레드불),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Q. 세바스챤 페텔, 축하한다. 우선 출발을 중요시 생각했나 아니면 시간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레이스에 임했나?
페텔: 특별히 그렇지는 않았다. 비록 트랙의 가장 고르지 못한 부분에 출발을 했음에도 오늘은 스타트가 매우 좋았으며 웨버의 출발이 다소 좋지 못했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안전한 선두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더욱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레이스 중반쯤에 웨버가 나와 거의 나란히 주행을 하다가 조금 지나서 보니 웨버가 알론소와 나란히 주행하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앞바퀴 2개가 많이 손상되면서 다소 위험한 상황속에 계속 레이스에 임했지만 팀 라디오와 계속 수신을 주고받으며 레이스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팀 메카닉과 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Q. 세바스챤 페텔, 아직 맥라렌과 페라리가 추격해오고 있는데 현재 계속 그들이 자극이 되고 있나?
페텔: 아직 자극이 충분히 되고 있다. 3주 연속 우승을 해서 매우 피곤한 상태지만 계속 긴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매 대회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비록 오늘 우리가 1,2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이 그래왔듯이 다음 레이스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다.
Q. 마크 웨버, 이번 시즌 첫 2위를 기록했는데 출발 상황이 어땠나 그리고 레이스에 대한 소감은?
웨버: 첫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 1턴에 접근했을때 다소 복잡한 상황이 벌어지며 레이스가 흘러가며 페텔과 잠시 나란히 주행을 했지만 페텔이 치고 나갔다. 오늘보다 어제 결과에 더 만족하지만 어제 결과에 더 만족한다. 지난 2주동안 좋은 모습을 유지한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한다.
Q. 페르난도 알론소, 이번 시즌 첫 3위를 기록했는데 다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페라리가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알론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난 6번의 레이스에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팀이 여러가지 부분을 검토하고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 비록 우리가 선두 자리를 놓쳤지만 팀을 탓하지 않으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Q. 페르난도 알론소, 웨버와 1.3초 차로 접근하기도 했고 팀동료인 마싸가 너와 1.3초차 정도로 접근을 했는데 타이어 퍼포먼스 때문이었나?
알론소: 그렇다. 타이어 상태와 타이어를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타이어 퍼포먼스가 좌우됐고, 1초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도 했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앞뒤 머신들과 간격이 많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1초차로 앞뒤 드라이버와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Q.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에서는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지 않는 것 같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 같은데?
알론소: 변한 건 없다. 지난 5년 동안 팀과 함께 하면서 늘 이런 방식으로 해왔다. 나는 자신이 있고, 팀의 방식에 익숙하다. Q3에서 1세트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실수나 타이어가 걸리는 일이 없다. 항상 극한에 도달하지만, 이런 방식이 편하고 머신에서 최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압박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남아 있는 레이스에서 챔피언십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서킷에서는 우리가 경쟁력이 더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서킷에서는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앞으로 남은 4번의 레이스에서 7포인트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세바스찬도 매우 강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고 믿는다.
Q.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에게 있어서 싱가포르, 일본, 한국이 가장 경쟁력 있는 서킷이라고 한 바 있다. 이제 그 경기들이 끝났다. 오스틴을 제외한 남은 서킷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가?
알론소: 이제 인도에서 경기하게 되는 데 테스트가 필요하다. 어떤 서킷에서 잘할 수 있을지, 또 어떤 서킷에서는 그러지 못할지. 그리고 누구에게 더 좋을지. 머신의 성능에 달려있기도 하다. 싱가포르, 수즈카, 한국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싱가포르에서는 조금 그렇긴 했지만, 일본에서는 마싸가 2위에 올랐고, 오늘은 나와 마싸가 각각 3,4 위를 했다. 그런데 레드불의 경우도 그 서킷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은 우리 손에 달려 있지 않은 것도 있다.
Q. 페르난도 알론소, 노란색 깃발이 올라간 게 레이스 초반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생각하는가?
알론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마크와 경쟁을 하고 있었고, 초 차이 때문에 DRS를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런데 내 뒤에 있었던 루이스, 키미, 펠리페의 경우에는 노란색 깃발로 DRS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의 경우는 아니다.
Q. 세바스챤 페텔, 후반에 팀에서는 라디오를 통해 타이어가 걱정이 되니 속도를 조금 줄이라고 했다. 그런데 당신은 후반에 처음으로 가장 빠른 랩 기록을 달성했는데?
페텔: 알겠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연료 사용을 인해서 그렇게 힘쓰지 않아도 속도가 빨라진다. 그렇지만 앞 타이어가 잠길 수도 있고, 컨트롤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경 쓰고, 관리를 해야 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시간 손실도 있을 수 있고. 우리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래서 관리를 하고, 왼쪽 타이어는 새 타이어가 아닌 타이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마지막에 가서는 조금 더 속력을 냈고, 그래서 처음과 비슷하지 않았나 한다.
Q. 세바스챤 페텔, 당신은 레드불 팀으로 페르난도와 비교해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심리적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DDRS의 사용과 관련이 있는가? 일본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게 도움이 되었나?
페텔: 오늘 경기에서도 사용하지 않았다. 옵션도 아니었고. 차를 빠르게 가게 하는 데는 한 가지 요소만 작용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머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셋업 되어 있는 상태로 달리기도 한다. 데이터를 참고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 알다시피, 시즌 중에는 굴곡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가서 다른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심리적 이점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에 맞춰 집중하고, 주의해야 한다.
Q. 페르난도 알론소, 퀄리파잉이 페라리의 약점이라 이야기 하곤 했는데, 오늘 레드불이 너보다는 확실히빨랐다. 다음 전망은? 다음 레이스에서 걱정되진 않는지?
알론소: 그렇다. 모든 챔피언십에서 젤 빠른 차를 갖고 있진 않다고 생각한다. 결승에서 예선보다 빠른 차를 갖는게 희망이다. 우린 항상 토요일보다 향상시키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내 생각엔 두대의 차로 15,16경기를 치뤘고, Q3까지 진출한 게 6번, 못 한게 10번 정도다. 어쨌건 예선 때보다 성능을 향상시켜왔다. 기회는 적었으나 내다 본 것보다는 그래왔다. 이번에도 우리가 기대하고 내다본 것보다는 그랬다. 덕분에 웨버와도 접전을 벌일 수도 있었다. 스즈카나 싱가폴에선(리타이어로 인해 검증할)그럴 기회가 없었지만.
Q. 마크 웨버, 옆에 두 명과 싸워 오늘 18점을 얻었는데, 여전히 챔피언십 타이틀을 쥘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웨버: 물론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가능하다고 본다. 이상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다면 말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아직까지 그러지 못한 상황이 된다면..물론 갭은 상당히 크다. 우리가 모든 남은 경기를 포디엄에 오른다면. 하지만 다른 드라이버들도 굉장히 잘 해주고 있고, 그건 절대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F1조직위, 홍보대사 싸이에게 감사장 수여
체커플래거 활동 등 공로 인정 박준영 위원장이 전달…188개국 중계
F1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가 홍보대사로 활동한 가수 ‘싸이’에게 홍보 감사장을 수여했다.
가수 ‘싸이’는 지난 9월 2012년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임명돼 국내외에 F1대회를 홍보해왔다.
특히 14일 결선에서는 마지막 우승자인 페텔에게 체커기를 흔드는 등 대회 홍보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전 세계 188개 국에 중계됐으며 F1 한국대회 FOM(F1 매니지먼트) 총 책임자인 파스칼레가 참석해 싸이의 특허 댄스인 말춤을 ‘싸이’와 함께 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감사장을 수여받은 후 경주장 상설무대에서 F1 축하 단독공연을 펼쳐 3년 연속 성공대회로 끝난 축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이날 공연 관람자는 중․장년층에서부터 청소년까지 약 5만여 명의 관중이 참석해 ‘싸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 PSY performs the number one hit 'Gangnam Style' at the post-race pop concert.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Rd16, Korean Grand Prix, Rac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Yeongam, South Korea,
Sunday 14 Octob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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