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6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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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순 12:55|facebook

  어제까지 제철 만난듯 활짝 피었던 벚꽃들이 간밤 궂은 봄비에 부들부들 떨더니 끝내...
  한창 더 순백의 자태를 뽐낼 목련도 꽃샘 바람에 축축 떨어져버리고...
  아고~~ 왜들 이렇게 시샘하며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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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hien Kim 13:00|facebook

  → 김양순 봄비 또는 봄바람은 봄꽃과 적대적이지 않고 상조적이라 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봄꽃을 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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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순 13:03|facebook

  → 김양순 그럼 봄꽃이 마조히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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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순 13:06|facebook

  → 김양순 어제부터 영암에서 열리고 있는 왕인문화축제,
  다음주 화요일에 열리는 나주 한수제 벚꽃축제...
  꽃이 이렇게 져버리면 준비하는 사람들 속은 타들어가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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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hien Kim 13:11|facebook

  → 김양순 그러네요... 전 그냥 우리의 생각을 생각해 본 것임.
  꽃에게는 비와 바람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비와 바람이 잦은 봄에 꽃이 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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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승 13:15|facebook

  → 김양순 그래도 꽃을보면 마음이 안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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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준연 13:15|facebook

  → 김양순 우린 피지도 않은 벚꽂이 거기는 벌써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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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순 13:30|facebook

  → 김양순 저는 꽃을 보면 심숭생숭 마음이 들뜨던데요?ㅎ
  남도 봄기운이 지금 봄바람 타고 임준연 님네 동네로 향하고 있으니 다음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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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ul Lee 14:01|facebook

  → 김양순 꽃비가 내렸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