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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이야기

대학생 문화재지킴이 신청…21일까지

by 호호^.^아줌마 2013. 6. 10.

대학생 문화재지킴이 신청…21일까지

다음달 29일부터 문화재 수리·템플스테이·백의종군로 탐방

 

전라남도가 2013년 대학생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 6.10~29일)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은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재를 스스로 지킨다”는 자긍심을 길러주고 문화재가 크게 훼손되기 전에 수리함으로써 문화재 사후 보수예산 절감을 위해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활동이다.

 

다음달 29일부터 8월2일까지 4박5일 동안 도내 주요 사찰(진도 쌍계사, 화순 쌍봉사, 구례 화엄사)에서 진행된다. 첫 사흘 동안은 사찰에서 봉사활동과 템플스테이 체험을 하고 나머지 이틀 동안은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백의종군로 탐방체험을 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광주 소재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전남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을 집중적으로 모집해 남도문화재의 역사와 우수성을 해외에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매년 여름방학 동안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도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풀베기와 창호지 바르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결과는 참여자 후기를 블로그 등을 통해 모집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며 우수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해 앞으로도 전남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는 전남·광주 소재 대학생이나 유학생, 남도(전남) 학숙 기숙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희망자는 전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남도 문화예술과 이메일(anny207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문의전화 ☏ 061)286-5447, 팩스 061)286-4772>

 

 

◇ 전라남도가 지역 문화재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을 수행할 대학생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사진은 2011년 나주향교에서 열린 대학생문화재지킴이 발대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