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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배원협 각 지역별 여름현장 순회교육 성황

by 호호^.^아줌마 2013. 7. 31.

 

◇나주배원예농협이 나주와 영암지역 배 시범포 농가를 찾아가 실시한 현장 순회교육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이상계 조합장이 배 풍작에 따른 후반기 과원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독려하고 있다.

 

 

한여름 땀방울로 짓는 명품배 농사

 

 

나주배원협 각 지역별 여름현장 순회교육 성황

이상계 조합장 “배 품질향상이 농가소득 좌우”

 

지난해 연이은 대형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나주와 영암지역 배 농사가 오랜만에 풍년을 예감하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에서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6개 지역 시범포에서 연인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의 경우 배 작황이 평년보다 결실상태가 좋고 모양이 양호해 최고 품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더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효율적인 토양시비관리, 당도 향상을 위한 측지관리기술 등 현장감 있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빨라 자칫 과다하게 결실된 과수원은 추석 전 출하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비대기인 8월 상·중순 소과 위주로 추가 적과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비료살포 시기를 앞당겨서 추석 이전에 최대한 수확할 수 있도록 재배관리를 해줄 것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출하시기가 추석이 아닌 수출용 배나 저장용 배는 수확시기가 1개월가량 늦으므로 수확시기에 맞는 시비관리와 3~4회 분산 수확해 최대한 과실비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출하시기에 따른 재배관리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이상계 조합장은 “올해는 최고 품질의 배 수확이 예상되는 만큼 후반기 과원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이달말 준공예정인 부덕동 종합유통센터와 앞으로 신축할 예정인 공판장 현대화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조합원이 생산한 배를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유통망 확충에 전 임직원이 합심해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