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태풍피해 융자금 상환연기 이끌어내
수급불안정 겪는 나주 배 생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위해
농협중앙회 설득 1천31농가 232억원 상환기한 1년 연기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오른쪽 사진)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 배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금 상환연기’라는 특단의 조치를 이끌어냈다.
신 의원은 지난달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태풍 볼라벤 피해로 재해대책 경영 특별융자금을 지원받은 나주 배 생산농가의 융자금 상환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특별융자금을 지원받은 1천31농가 232억8천700여 만원의 상환시기가 올해 도래했으나 농가들이 이를 상환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통해 이같은 조치를 이끌어냈다.
나주 배 생산농가들은 올해 이른 추석명절과 잦은 비 피해로 인해 출하물량이 급감한데다 가격마저 하락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나주 배 재배 면적은 2천260㏊로 전국(1만3천127㏊)의 17.2%를 차지하고 있다.
신 의원은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재해발생과 수급불안정으로 생산농가의 경영 불안정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 등 농업 생산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과수생산농가의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FTA기금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전국 과수품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과수발전종합계획이 수정, 보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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