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채2 정영숙...온수골 온수골 나주시 온수골 140번지 초여름 비 여린 잎 간간히 적시던 날 소달구지 세간 위에 동생과 나란히 앉아 손 꼬옥 붙잡고 버섯 같은 초가집에 눈만 꺼먹이던 곳 병역 기피하신 아버지는 직장 잃으시고 어머니는 논 서마지기 밭 닷마지기 손톱이 닳도록 피땀 적신 곳 동생 얼굴에 버짐꽃 피면 아버지 .. 2009. 1. 24. 마을순례①…샘이 깊은 마을 온수동 정상채 씨 마을순례①…샘이 깊은 마을 온수동 정상채 씨 미래산단 들어서면 사라질 마을 알리려‘동분서주’ “삶의 터전 내주고 어디로 가나” 아직도 막막하기만 마르지 않는 샘․보도연맹사건의 비운 남겨야할 텐데... 한창 토지보상 문제로 옥신각신하고 있는 마을 나주시 동수동 온수골. 탯자리는 .. 2008.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