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개봉 2009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굿’바이> 2009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바시르와 왈츠를>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2편의 수작 2009년 아카데미영화제 후보작 및 수상작을 매주 새롭게 만나 볼 수 있는 ‘아카데미가 주목한 영화들’이 3월5일 <다우트> 개봉을 시작으로 릴레이 상영에 들어갔습니다. 메릴 스트립을 비롯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4명 모두 연기상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연기 앙상블을 보여 주는 <다우트>의 뒤를 이어 3월12일에는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제작된 외국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영화에 주어지는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 <굿’바이>가 개봉합니다. 아시아권 영화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예까지 안은 <굿’바이>는 이미 2008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고 한 해 영화계를 결산하는 일본아! 카데미영화제에서도 작품상을 비롯 10개 부분을 석권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 도우미가 된 주인공이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정성스러운 의식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며 삶의 가치와 인생을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굿’바이>는 납관사로 변한 모토키 마사히로의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캐릭터와 히로스에 료코의 성숙한 연기력, 그리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영화음악의 대가 히사이시 조의 섬세한 영화음악이 더해져 영화의 감동을 더욱 깊게 해줍니다.
<굿’바이>와 함께 상영되는 이스라엘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한 <바시르와 왈츠를>은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된 철학적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이며 2008년 칸느 영화제 경쟁부분에 올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미국에서 열린 골든글로브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고 아카데미영화제에는 <굿’바이>와 함께 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레바논 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에 참여했던 병사의 사라진 기억과 죄책감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는 강렬하고도 섬찟한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바시르와 왈츠를>은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이라는 실험적 시도와 함께, 사실적이면서 정교한 비주얼 이미지의 예술적 완성도는 새로운 영상언어의 창조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3월12일 개봉 <굿’바이> (2008.일본.131분.12세) 감독_ 다키다 요지로ㅣ출연_ 모토키 마사히로,히로스에 료코 바시르와 왈츠를(2008.이스라엘,프랑스.87분.18세) 감독_아리 포맨 <다우트>도 함께 상영됩니다
문의 : 광주극장 T.224-5858.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ca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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