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여섯 개의 시선>으로 시작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인권영화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총 5편의 영화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대전, 광주, 부산의 6개 예술영화전용관에서 릴레이로 상영됩니다.
우리는 인권위에서 제작된 5편의 영화를 통하여 그동안 바라보지 못했던 탈북자, 외국인 노동자, 장애우, 청소년, 동성애자, 여성들이 처한 대한민국의 인권 상황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는 앞으로도 이런 영화들이 지속적으로 제작되어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별별시선들!" 상영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이 5편의 영화를 보지 못하셨거나, 다시 한 번 보고 싶으셨던 관객분들에게는 이번 상영회가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 및 소속 극장들은 인권위의 축소 때문이 아니라, 다양한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어 더 이상 인권영화가 만들어 지지 않아도 되는 그 날이 오기를 희망하며, "별별시선들!" 상영회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인권위 인권영화프로젝트 릴레이 무료 상영회 "별별시선들!"은 한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하며, 상영작 프린트는 인권위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습니다.
광주에서는 '꽃보다 인권'이라는 타이틀로 4월15일(수) <여섯 개의 시선>(오후 5시30분),<다섯 개의 시선>(오후7시40분)이 무료상영됩니다.
○ 참여극장 서울 : 시네마 상상마당, 스폰지하우스 중앙, 필름포럼
광주 : 광주극장
대전 : 대전아트시네마
부산 : 부산국도& 가람예술관
○ 상영요금 : 무료
○ 상영작 _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이 만든 인권에 관한 옴니버스영화
<여섯 개의 시선> 2003, 35mm, 110분 --> 4월15일(화) 오후 5시30분 그녀의 무게(임순례), 그 남자의 事情(정재은), 대륙횡단(여균동), 신비한 영어나라(박진표), 얼굴값(박광수),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박찬욱)
<다섯 개의 시선> 2005, 35mm, 112분 --> 4월15일(화) 오후 7시40분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박경희), 남자니까 아시잖아요?(류승완), 배낭을 멘 소년(정지우), 고마운 사람(장진), 종로, 겨울(김동원)
○ 주관 : 광주극장,광주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 문의 : 광주극장(T.224-5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