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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아담과 하와

by 호호^.^아줌마 2009. 5. 9.

아담과 하와


아담은 동물들에게 하나하나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넌 사자, 넌 원숭이, 넌 코끼리, 그리고 넌 귀여운 토끼...

하지만 혼자 있는 아담은 외로웠어요.

“음~, 아담에게 짝을 만들어주어야겠군.”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쑥~ 빼내어 여자를 만드셨어요.

아담은 그 여자를 하와라고 불렀어요.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것들이 모두가 다

아담과 하와의 것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 언덕 위에 있는 선악과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알겠느냐?” 그러셨어요.

그러던 어느날, 뱀이 하와에게 속삭였어요.

“하와야, 저 선악과를 한번 먹어봐. 얼마나 맛있는 지 알아?”

“안 돼. 하나님이 저건 절대 먹지 말라고 하셨다구.”

“바보. 저걸 먹으면 하나님처럼 똑똑해진다구.”

하와는 선악과를 따서 아담과 나누어 먹었어요.

그리고 두 사람은 나무 뒤로 숨었어요.

“아담아, 하와야. 어디에 있느냐?”

“네. 저희가 부끄럽고 두려워서 나무 뒤에 숨어있어요.”

“아담아, 내가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왜 먹었느냐?”

“하와가 먹으라고 했어요.”

“아니에요. 뱀이 먹으라고 했어요.”

“네 이놈 뱀. 넌 이제부터 배로 기어 다녀라.”

“하와야, 넌 이제부터 아기를 낳아야 한다. 몹시 아플 것이다.”

“아담, 넌 이제부터 네 가족들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 알겠느냐?”

그러면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쫓고 말았어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에요.

그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죄였습니다.

                                                      원작 : Bible

                                                      각색 : 호호아짐

                                                      지도 : 조은강

                                                      구연 : 조은산

 

 

 

 

 

 

                                                                              2009년 5월 9일 광주제일교회

                                                                        전남노회 영유아유치부 어린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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