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 역사문화 특징과 활용
문화원연합회, 제21회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라남도지회(회장 정원강)가 주최하는 제21회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엄이 오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산강 유역의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논의하고 그 독특한 문화를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할 것인지 진지한 토론이 오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영산강 유역이 향후 어떠한 사업에 의한 것이든 변화되고 변모하고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데 주목하고, 현재의 영산강 유역이 가진 문화적 역사적 자원의 특징을 파악하고 보존하고 기록하여 자료화해야 하는 시급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최측 관게자는 이번 심포지움이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이 운하사업인지,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할 것인지, 영산강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라기보다는 강을 중심으로 살아온 지역들이 가진 문화와 역사를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주문화원 정경진 원장은 “4대강 개발사업이 후대에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역사적, 고고학적 조사와 함께 문화적, 예술적 활동의 기록이 먼저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있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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