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이 연극 무대가 된다!
나주 도래마을 옛집 연극놀이 캠프
한여름의 연극캠프
8월 3일부터 1박 2일동안!!
고즈넉한 안채의 툇마루 장지문 너머엔 어떤 공간이 숨어 있나?
뒤뜰 장독대와 우물가에 도란도란 모여 무슨 얘기를 나눌까?
높은 기단 위 별당에는 무슨 비밀 이야기가 기다리나.
뜨거운 여름날, 너른 옛집 구석구석 비밀이야기를 찾아 자유롭게 탐험해보자!
문화유산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주시 다도면 ‘(재)내셔널트러스트 도래마을 옛집’에서 오는 8월 3일부터 1박2일간의 연극놀이캠프가 열린다.
도래마을 옛집에서는 어린이들이 옛집을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연극놀이캠프 ‘도래도래 쿵쿵!’을 기획했다. 어린이 연극놀이 전문 단체인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어린이들이 한옥에서 우리 것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미있게 느끼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캠프는 ▷ 연극놀이(달빛 아래 그림자극,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연극 만들기, 내가 만드는 인형 또는 소품으로 공연하기) ▷ 전통 문화 체험(옛집에서의 의․식․주 일상 경험, 한옥과 옛살림 배우고 표현하기)▷ 자연과 친구되기(마을 산책과 마을 이야기 듣기, 숲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으로 도래마을 옛집(061-336-3675)으로 신청하면 된다.
[ 2009도래마을옛집 연극놀이 캠프 “도래도래 쿵쿵!” ]
일 시 |
2009년 8월 3일(월) ~ 8월 4일(화) (1박 2일간) |
장 소 |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199 내셔널트러스트 도래마을 옛집 |
대 상 |
우리 옛집(한옥)과 자연속에서 씩씩하게 놀고 싶은 어린이(초등 3~6학년) |
모집인원 |
15명 (선착순 모집) |
참 가 비 |
7만원 / 신한은행 100-022-647785(예금주: 내셔널트러스트 문화) |
프로그램 |
- 연극 놀이 : 달빛 아래 그림자극,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연극 만들기, 내가 만드는 인형 또는 소품으로 공연하기 - 전통문화 체험 : 옛집에서의 의․식․주 일상 경험, 한옥과 옛살림 배우고 표현하기 - 자연과 친구되기 : 마을 산책과 마을 이야기 듣기, 숲 체험 |
문 의 |
061-336-3675 캠프 담당자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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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래마을 최순우 옛집에서 진행된 연극놀이 ‘바둑이와 나’ 중 한 장면
◇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의 흔적을 미래세대에게 영원히 남겨주기 위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과 기부, 모금 운동을 통하여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확보하고 시민의 주도 아래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시민운동이다.
◇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도래마을 옛집
‘도래마을 옛집’은 오래된 전통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전남 나주 도래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인 홍기응 가옥(중요민속자료 제 151호), 홍기헌 가옥(중요민속자료 제 165호)과 이웃하여 있다. 도래마을 옛집은 1936년에 지어진 집으로 쓰임에 따라 공간 활용을 자유롭게 하여, 근대 한옥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어 보전가치가 크다.
2006년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 기금이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금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매입하여 시민문화 유산으로 지정, 보전 하였다.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안채와 대문채를 원형으로 복원하였고, 별당채를 현대식 한옥으로 신축하여 시민단체의 회의실 및 참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원형으로 복원된 안채와 사랑채, 툇마루, 넓은 마당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기획.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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