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주는 축복을...
너의 집에서 상하고 있는 빵은 배고픈 이들의 것이다.
너의 침대 밑에서 곰팡이 피고 있는 구두는
신발 없는 이들의 것이다.
너의 여행가방 안에 처박혀 있는 옷은
헐벗은 이들의 것이다. -위대한 배즐
The bread that is spoiling in your house
belongs to the hungry.
The shoes that are mildewing under your bed
belong to those who have none.
The clothes stored away in your trunk
belong to those who are naked. -Basil the Great
정말 그랬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지금이 아니면 손해 볼 것 같은 생각에 사다 쌓아놓은
음식이 냉장고에서 썩어가는 현실,
딱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사은품으로 뭘 주고,
몇 푼 싸게 준다는 상술에 덜컥 사서 쟁여놓는
잡다한 물건들...
지금 누리고 있는 축복과 사랑이
곧 끊기기라도 할 것처럼 껄떡이는 삶.
그래서 우리는 모으고 또 쌓아두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나 봅니다.
이제 저도 그런 삶을 벗어버리려 합니다.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는 것을 바라보며 -호호-
Today’s Memory Verse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9장 11절)
You will be made rich in every way so that you can be generous on every occasion, and through us your generosity will result in thanksgiving to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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