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움(Generosity)
너그러움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을 향한 사랑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사랑이 있다면, 너그러움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연적인 것이 된다. - 존 맥아더
Generosity is impossible apart from our love of God and of His people.
But with such love, generosity not only is possible but inevitable. - John MacArt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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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동네방앗간에 구경을 갔더니 아주머니 한 분이 가래떡과 쑥떡을 주시면서,
"잡솨 봐. 이 집 쥔장이 천주교 신자라 좋은 쑥만 써서 그런지 맛나구만." 하시는 겁니다.
그 방앗간 주인 아주머니, 평소에 주변분들에게 잘 하셨기때문에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것이겠죠.
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가끔 애들 아빠한테는 "넌 예수 믿는다면서 서방한테 왜 그러느냐?" 하는 타박을 듣습니다.
속으로야 '너 아쉬울 때만 예수 믿는 마누라냐?' 하면서도 심장 한쪽이 찔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좀 더 너그러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부라퀴처럼 암팡지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늘 다짐합니다.
저 스스로는 너그러움이 우러나는 사람이 못 되기 때문에 늘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훈련하다 보면
언젠가는 저도 제 인상에서 너그러움이 느껴지는 사람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부러라도 너그러워지려는 것은 제가 예수를 믿기 때문입니다.
Today’s Memory Verse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9장 11절)
You will be made rich in every way so that you can be generous on every occasion, and through us your generosity will result in thanksgiving to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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