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출신 향우들 지방선거 당선 ‘눈길’

                 

다시 출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당선자<왼쪽> 왕곡 출신 나종천 광주시의원 당선자<오른쪽>

 

 

나주 출신 향우들 지방선거 당선 ‘눈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나종천 광주시의원 등 향우 10여명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나주 출신 향우들의 당선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 각 읍면동 지인들을 통해 파악되고 있는 나주 출신 향우들의 당선 소식은 최근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4명, 광주·전남권에서 4명 등 10여명 안팎이다.

 

이들 당선자 가운데 다시면 출신의 유덕열(56) 향우의 서울 동대문구청장 재입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유덕열 당선자는 민선2기 동대문구청장에 당선돼 임기 중에 나주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자치단체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으나 민선3기와 4기에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가 이번에 권토중래의 꿈을 이룬 셈.

 

광주광역시의원 3선에 성공한 왕곡면 출신 나종천(67, 광주 남구) 향우 역시 의지의 나주인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강력한 차기 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공산면 출신의 이호균(48,목포)향우와 금천면 출신의 송대수(54,여수) 향우가 각각 전남도의원 재선에 성공했으며, 산포출신 남광인(60) 향우가 광주 남구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수도권에서는 전 경기도의원을 지낸 다시출신 최남호(35) 향우가 광명시의원에 재선됐으며, 동강면 출신 조동수(58)향우와 영산포 출신 황기웅(52) 향우가 각각 인천시 계양구와 부평구에서 기초의원에 재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