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 책읽기 독서캠프 운영

◇나주공공도서관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책으로 만나는 나의 꿈’

 

나주공공도서관, 책읽기 독서캠프 운영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최원섭)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독서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독서캠프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권역별 독서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도서관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나주천연염색문화관 등지에서 펼쳐졌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전국 75개 도서관을 선정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

 

이번 캠프는 광주와 전남북지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중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선발된 50명의 어린이와 인솔자가 참여했다.

 

‘책으로 만나는 나의 꿈’을 주제로 펼쳐진 캠프는 책읽기와 책으로 떠나는 탐험여행, 물놀이 및 천연염색 체험 등 책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었다.

 

한편, 공공도서관은 본관 건물구조보강 및 지붕누수 보수공사를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임시휴관하고 있는 가운데 평생교육프로그램과 이동도서관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관 정립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배우는 엄마, 똑똑한 아이’ 강좌와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는 부모 교육’ ‘어머니를 위한 독서교육’ ‘생활소품 만들기’ 강좌등.

 

이 밖에도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상식과 올바른 부동산 투자, 노후대비, 아이와 함께 하는 경제현장 학습까지 매월 셋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경제교실 등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권역별 독서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