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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훈남 오보이스트 하수호 나주 초청공연

by 호호^.^아줌마 2010. 11. 23.

클래식계의 ‘완소훈남’으로 통하는 오보이스트 하수호가 지난 19일 심향사 음악홀에서 주옥같은 선율을 들려주었다.

 

 

훈남 오보이스트 하수호 나주 초청공연

 

파벨 하스(Pavel Haas) 오보에 작품 국내 최초 공연

무지크바움 서른세 번째 하우스콘서트 심향사에서


매달 주제가 있는 음악으로 작은 음악회를 펼쳐오고 있는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의 서른세 번째 공연은 클래식계의 ‘완소훈남’으로 손꼽히는 오보이스트 하수호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19일 저녁 나주시 대호동 심향사 음악홀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하수호는 슈만과 벤자민 브리튼, 그리고 나치의 유태인수용소에서 비운의 생을 마감한 파벨 하스의 주옥같은 오보에 음악을 들려주었다.

 

왠지 고지식하고 지루할 것 같은 클래식계에서 일명 ‘완소훈남’으로 꼽히는 하수호는 대중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외모 외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클래식 팬을 비롯해 음악애호가들에게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연주자로 알려졌다.

 

부산예고와 한국종합예술학교를 거쳐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를 졸업한 하수호는 유러피언 국제콩쿨, 영아티스트 국제콩쿨(LUX), 영솔리스트 국제콩쿨(OC) 등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 연주자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하수호는 이날 관객들에게 비발디의 사계를 오보에로 연주한 최신음반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광주방송(KBC)에서 취재도 나오고...

나도 인터뷰 했는데...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파일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 국내 초연된 파벨 하스 오보에 조곡 연주 동영상입니다. 꼭 보셔요^^

 

 

 

 

Pavel Haas [1899-1944]

 

파벨 하스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외국자료도 가져왔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띄엄띄엄이라도 알 수 있도록...

 

Haas and Ullmann were two of the most notable composers at Terezín. Viktor Ullmann studied composition in Vienna under Arnold Schoenberg and piano with Eduard Steuermann.

He did not earn his degree but moved to Prague in 1919 and found work as chorus master at the opera house under the direction of Alexander Zemlinsky. He soon ascended the podium himself, earning international recognition as a conductor at the 1929 festiv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Contemporary Music in Geneva; that same year, he took a post with the Zürich Schauspielhaus as conductor and composer of instrumental music.

When the Nazis rose to power, Ullmann was in Stuttgart; he fled Germany and returned to Prague, where he worked as a freelance conductor, composer, teacher, and music journalist. None of his works were performed publicly after 1938; the German occupation severely limited opportunities for Jews to pursue any profession.

On September 8, 1942, Ullmann was sent to Terezín, where he continued to composer, perform, and write reviews. His music survives thanks to professors who smuggled manuscripts out of Terezín after the composer was sent to Auschwitz. Ullmann died in the gas chamber on October 18, 1944—the same day as his colleague Pavel Haas.


Pavel Haas was a Czech composer who studied in Brno under Janáèek and found work as a music teacher at a Jewish secondary school. During the German occupation, however, he was banned from employment; performances of his music were also forbidden. He wrote an unfinished symphony while confined at Terezín. His set of songs, the Sedm písní v lidovém tónu (Seven Songs in Folk Tone), Op. 18, were written in 1940 for soprano or tenor voice plus piano accompaniment, before he came to the ghet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