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고등학교 전경
나주고 자율형공립고 ‘날개 달다’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 등 자율권 보장
혁신도시 거점학교로 명문고 기틀 마련
나주고등학교(교장 황기남)가 지난달 31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추가 선정됐다.
나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우수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남·광주 공동혁신도시의 거점지역인 나주를 중심으로 전남 중부권 교육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내의 자율권이 주어지며 학사 운영의 자율이 보장된다. 또한 학교장을 공모제로 선발하며 교사초빙은 물론 필요한 경우 교원 수를 늘릴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나주고는 앞으로 5년 동안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구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연간 2억원씩 총 10억원이 지원되며 5년 후 평가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지위 연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나주고등학교 황기남 교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쾌거는 나주시와 시의회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등의 각별한 관심과 전 교직원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진 결과로 이뤄졌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과 학부모, 학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멋진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편, 자율형 공립고는 현재 전국적으로 58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기존의 목포고와 순천고를 포함해 모두 5개의 자율형공립고가 운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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