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마띠유-도미니끄 피옹,
광주극장에서‘음악으로 通한다!'
광주 프랑스문화원과 광주극장은 2007년부터 프랑스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세계 곳곳의 도시로 연주 투어를 다니는 아티스트를 초청 매년 광주극장 무대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다섯 번 째 맞이하는 ‘음악으로 통한다’에서는 프랑스 출신의 재즈 뮤지션 Dominique Fillon (도미니크 피옹)을 초청 광주극장 무대에서 재즈콘서트를 펼친다.
도미니크 피옹은 나윤선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많은 콘서트를 진행해 왔을 뿐 아니라 여러 장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제작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광주에서의 공연은 Mark lsaacs Resurgence Banc(마크 아이작스 리서전스 밴드)의 베이스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Brett Hirst와 호주 재즈의 뛰어난 타악기 연주자 Nic Cecire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 2010년에 출시된 새 앨범 [Americas]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줄 예정.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뉴욕 타운홀 콘서트와 EBS 스페이스 공감등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온 호남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박수용 교수(섹스폰)와의 협연도 마련되어 있어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불러일으킨다.
재즈 콘서트 후에는 1930년대 ‘리틀 모차르트’라 불린 천재 음악가 ‘앙드레 마티유’의 삶과 그 이면에 숨겨진 한 고독한 예술가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려낸 영화 <앙드레 마티유>가 상영된다.
음악으로 通한다 2011
* 일시 :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 장소 : 광주극장
* 진행 : - 오후 5시 도미니크 피옹 재즈 콘서트
(피아노 Dominique Fillon, 베이스 Brett Hirst, 드럼 Nic Cecire,섹소폰 박수용)
- 오후 7시 음악영화 <앙드레 마티유> 상영
* 관람료 : 15,000원 / 예매시 12,000원
* 예매처 : 광주극장(T.224-5858), 광주 프랑스문화원(T.527-2500), 맥스무비, 예스24
DOMINIQUE FILLON (도미니크 피옹)
1968년 2월 25일 프랑스 Mance에서 태어난 Dominique Fillon(도미니크 피옹)은 11살에 피아노를 접한 후, 홀로 연주, 작곡과 노래하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락 그룹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후에, 그는 Philippe Duchemin(필립 뒤슈망) 과 Guislain Deppe(길랑 뎁) 두 명의 재즈 피아니스트들을 만났다.
그는 17살에 스탠다드 재즈를 통해 재즈를 배우기로 결정했고 그의 고향에 있는 모든 클럽에서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가 Djavan, Tom Jobin, Joao Gilberto나 Yvan Lins를 통해 브라질 음악을 접한 것도 이 시기이다.
20살에 그는 American School of Modern Music (미국 현대 음악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파리에 왔다. 재즈 락과 펑크와 퓨전음악의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노래하기 위해 <<caf'conc'>>과 계약을 한 그는 그 곳에서 많은 파리의 뮤지션들과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만난다.
이러한 만남은 그에게 Secert Talk, Bruce Johnson, Angélique Kidjo, Ralph Thamar, Michel Fugain, Bernard Lavilliers, Jimmy Cliff, Monica Passos, Ladja, Lokua Kanza, Philippe Lavil, Sara Tavares, Viktor Lazlo, Henry Dikongué등과 함께 녹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30세에 그는 Christophe Monthieux와 함께 마르티니크 예술가인 Marijosé Alie를 위한 앨범 “Zambouya”와 텔레비전 장편 영화 두 편의 음악을 감독, 편곡하였다.
이 경험으로, 그는 다른 아트스트들의 제작에 몰두하였고 약 십여 장의 앨범을 프로듀싱하였다. 그 후 그는 피아노를 메인으로 하는 그룹을 결성 베이스에 팻 메시니 그룹의 베이스 연주자 Steven Rodby와 호주 재즈의 뛰어난 타악기 연주자 Nic Cecire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 재즈 보컬 나윤선을 비롯하여 지구 반대편의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하였다.
<Americas>
<Americas>는 나윤선이 참여하고, 피아니스트 도미니크 피옹의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낸 재즈 여행기로 일체의 소요(騷擾)가 정돈된 음악, 화사하게 움직이는 리듬을 배경으로 투명한 피아노가 산뜻한 멜로디를 이어가는 음악, 여기에 속삭이는 듯 부드러운 노래와 목가적인 기타가 어우러진 음악.
그래서 프랑스인도, 스웨덴인도, 미국인도, 한국인도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음악!
각기 처한 상황은 다르더라도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에게 전원 속 풍경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하는 음악… 디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이젠 어색하지 않은 나윤선이 참여하여 한층 더 빛나는 음악, 바로 도미니크 피옹의 이 앨범이다.
앙드레 마티유 L'enfant prodige
(The Child Prodigy)(2010.캐나다.101분.35mm)
제작 / 배급 마운틴 픽쳐스(배급), 미디어 소프트(수입)
감독 / 뤽 디온느
출연 / 파트릭 드롤레(성인 앙드레 마티유 역),
귀욤 르봉(어린 앙드레 마티유 역),
카린 바네스(카밀레트 마티유 역),
마르크 라브레쉐(로돌프 마티유 역),
마샤 그레논(미미 마티유 역)
20세기 '리틀 모차르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천재성을 인정받은 캐나다 출신의 실존 음악가 ‘앙드레 마티유’의 음악인생과 열정을 그린 영화이다.
그는 말을 하기 전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4세 때부터는 자신이 작곡한 곡으로 연주회를 열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신동이었다.
12살 무렵에는 그 나이에 작곡했다고 믿기지 않는 곡을 발표하며 뛰어난 피아노 연주실력과 함께 당시 평론가와 대중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았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지만, 그가 만든 음악들은 지금까지도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속에서 세계 각국을 돌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도도하지만 순수한 아이의 모습으로 공연을 펼치는 연주회 장면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캐나다의 저명한 음악가 '알랭 르페브르'가 선곡한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영화 속에서 화려하게 부활 클래식 음악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리틀 모차르트’라 불리운 천재 음악가의 기적 같은 부활
음악교수이자 작곡가인 로돌프 마티유는 어느 날 자신의 아들 앙드레와 함께 피아노를 치던 중 믿지 못할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어린아이에 불과한 앙드레가 마치 장난감을 갖고 놀듯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건반으로 화음을 만들어 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앙드레는 여섯 살 무렵부터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각국을 돌며 공연을 펼쳐 ‘리틀 모차르트'로 불리며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는다.
세상은 천재를 원했지만, 그는 꿈을 꾸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앙드레의 공연을 본 사람들은 그에게 '천부적인 피아니스트'라는 칭찬만을 늘어놓는 반면, 앙드레 자신은 피아니스트가 아닌 자신의 음악적 열정을 작곡으로 인정 받고 싶었다.
작곡가로서의 자신의 음악성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실망하며 고국으로 돌아온 앙드레는 매일 술에 파묻혀 지낸다.
이 무렵 앙드레의 상처를 치유해줄 사랑이 찾아오지만, 음악에만 열중하기를 원했던 가족들은 이마저도 인정하지 않는다. 앙드레는 점점 세상과 담을 쌓아가는데…
ABOUT MOVIE
리틀 모차르트 ‘앙드레 마티유’의 격정적인 삶과 음악을 스크린으로 만나다!
20세기 ‘리틀 모차르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천재성을 인정 받은 캐나다 출신의 음악가 앙드레 마티유의 삶과 음악을 볼 수 있는 영화가 관객을 찾아온다.
지금까지 <아마데우스><불멸의 연인><카핑베토벤>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국내 관객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음악가로 대중성을 얻었다. ‘앙드레 마티유’의 이야기인 영화 <앙드레 마티유>의 개봉은 그 동안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앙드레를 조명하며, 또 한 명의 위대한 음악가, 앙드레 마티유에 대한 관개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소리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앙드레 마티유는 말을 배우기 전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며, 쇼팽, 모차르트 등의 어려운 곡들도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소화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4세 때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으로 연주회를 열었던 그는 1930년대 유럽을 넘어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섯 살부터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며 비평가들로부터 만장일치로 ‘리틀 모차르트’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정도로 명성을 떨쳤으나 모더니즘이 도래하던 시기에 클래식을 추구하며 고뇌하던 천재 음악가 앙드레 마티유.
<낭만적 랩소디><피아노 협주곡 제2번 op. 13> 등의 명곡을 남겼지만 재능에 비해 외롭고 고독했던 삶을 살았던 앙드레 마티유는 39살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그의 격정적인 삶과 함께, 웅장한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음악사를 휩쓴 모던음악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가득한 <앙드레 마티유>는 1월 13일 개봉하여 올 겨울 음악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실존인물인 세기의 천재 음악가 ‘앙드레 마티유’를 첫 부활를 위해 제작진의 철저한 노력은 영화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완벽한 사전조사를 준비를 위해 현존하는 ‘앙드레 마티유’에 관한 모든 자료와 서적을 연구했다.
또한 감독과 제작진은 생존해 있는 ‘앙드레 마티유’ 친척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앙드레 마티유’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리는데 이들의 조언은 결정적인 힘이 되었다.
<원스><어스거스트 러쉬><블랙>, 이들의 흥행계보를 이을 감동 음악영화
올해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앙드레 마티유>!
유독 겨울이 오면 극장가에는 음악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인기를 얻는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남녀의 사랑을 인상깊은 음악, 서정적인 전개 속에 그려내며 국내 22만 관객을 동원한 <원스>,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 <어거스트 러쉬>. 장애를 가진 소녀와 그 소녀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헌신적인 선생님의 감동 스토리 영화 <블랙>까지 매년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귓가에 남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2010년, 이들 영화들을 이을 또하나의 새로운 음악 영화이 온다. 바로 2004년 <바바리안 인베이션>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던 제작자 드니스 로베르가 제작한 <앙드레 마티유>. <앙드레 마티유>는 올해 제천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작가 되었던 작품이다. 영화제에서 매료시킨 이 작품의 매력은 위대한 음악가의 또 다른 인생 궤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삶의 이야기도 성공적 행보에 대한 음악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앙드레 자신은 특별한 작곡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세상은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감둬버리려고 해, 그는 점점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간다. 한 천재 음악가의 순수하고 때론 너무 솔직해서 자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엉켜버린 드라마틱한 그의 삶에서 남다른 감동의 영화로 기억될것이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랭 르페브르’ 음악감독으로 참여
올 겨울 극장에서 접하는 풍성한 선율들의 향연
<앙드레 마티유>의 음악감독은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알랭 르페브르(Alain Lefevre)’가 맡았다.
세계 최고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음악세계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아티스트인 그는 이전에도 앙드레 마티유의 음악을 본인의 음반에 꾸준히 수록하여 세계적으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장편영화의 음악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 작품이 최초이다.
웅장한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2차 세계대전 현대 음악사를 휩쓴 모던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앙드레 마티유 불후의 명작인 <낭만적 랩소디(Rhapsodie Romantique)>를 비롯한 원곡들과, 알랭 르페브르가 직접 작곡한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곡들까지 그가 총 지휘하여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앙드레 마티유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올 겨울 음악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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