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고 남녀공학 21일 판가름

 

금성고 남녀공학 21일 판가름

도교육청, 12·15일에 이어 세 차례 연기

금성고등학교(교장 신동운)의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전라남도교육청의 결정이 21일로 또 연기됐다.

도교육청은 당초 12일 금성고가 신청한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결정을 하기로 했으나 15일로 연기한 가운데, 다시 21일로 연기해 구구한 억측을 낳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반대하는 여론과 찬성하는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신중한 판단을 위해 21일로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금성고 남녀공학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지만 시행시기를 놓고 내년부터 시행할 것인지, 1년 동안 유예기간을 두고 2013년부터 시행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