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지역 기독교 통합교단 35개 교회가 참석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지난 23일 왕곡중앙교회에서 열렸다.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
나주지역 기독교 통합교단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전남노회 나주지방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회장 김요안)가 주최한 ‘2012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지난 23일 왕곡중앙교회(담임목사 김재철)에서 열렸다.
나주지역 35개 교회가 참석한 이번 강습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 총회가 정한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제로 전남노회 교육자원부 총무인 광주 대광교회 명대준 목사의 주제강의로 문을 열었다.
명대준 목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교회가 참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에 임해야 하는지 내면을 반성하며 새롭게 추슬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광주 빛과사랑교회 이종기 목사의 ‘뜻을 정하여’를 주제로 교사부흥회가 진행됐으며,
전남노회아동부연합회 찬양·율동 전문강사인 광주명성교회 정경자 사모의 찬양․율동강의와 광주명성교회 장오영 집사의 레크리에이션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름성경학교는 1901년 미국 뉴욕시의 한 침례교회 목사가 자신의 사재를 털어 빈민아동을 대상으로 여름휴가학교를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정동감리교회에서 5명의 교사가 1백여 명의 아동을 가르친 것이 유래가 되고 있다.
이후 1924년에는 조선주일학교연합회 안에 아동성경학교위원회를 두고 여름성경학교의 창시자인 보빌레 박사를 초청해 강습회를 개최할 정도로 그 역사와 전통이 깊다.
당시의 여름성경학교는 교회는 물론 기독교학교, 교계의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와 함께 지역사회의 모든 시설이 활용돼 문맹퇴치와 기독교 복음전파에 목적을 두었으며, 한편으로는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신음하는 겨레에게 정신적인 각성과 단체 생활의 훈련, 우정의 회복, 기독교문화의 선전과 보급, 기독교윤리의 실천 등을 제시하는 역할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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