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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노래 꽃이 피었습니다’

by 호호^.^아줌마 2012. 9. 13.

◇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제7회 정기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노래 꽃이 피었습니다’

 

9월 22일 오후 6시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지휘 최준영)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노래로 아로새길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22일 저녁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노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타이틀로 가곡과 동요, 창작 뮤지컬, 오페라 아리아 등 합창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매년 나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합창곡을 선보여 온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도 배꽃이 만발한 과수원을 무대로 창작뮤지컬 ‘배꽃 사랑이야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작곡가 손민혜 씨는 영산포여자중학교와 나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예작곡가로 지난해 ‘장화왕후 이야기’를 선보여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나주시립국악단, 나주 계산원합창단과 꾸미는 협연무대와 함께 ‘미스야채선발대회’ 등 코믹한 가사와 안무가 곁들여져 더욱 원숙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5년 나주문화원(원장 윤병준)의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창단한 합창단은 매년 가을 정기연주회와 함께 찾아가는 행복한 산책음악회, 복지시설 위문공연, 거리공연, 다른 도시와 교류음악회, 영산강문화축제 개막공연,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청사 착공식 축하공연, 한국합창제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나주지역 13개 초중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두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며,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에 합창음악, 음악이론, 발성의 기초, 안무 등 합창활동에 필요한 많은 요소를 배우며 스스로를 계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주5일제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토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