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평공공도서관이 국립나주병원에 입원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느티나무학교’가 청소년 대상 독서진흥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남평공공도서관 청소년 독서문화진흥상 수상
국립나주병원 입원 청소년 대상 ‘느티나무학교’ 운영
나주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인 남평공공도서관(관장 정선화)이 지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독서문화진흥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내일신문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그리고 각급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독서진흥 우수프로그램운영 사례를 공모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각 1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부문 각 1관 등 4관을 선정한 것.
여기에서 남평공공도서관은 ‘느티나무학교(병원학교)’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나주병원 느티나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책읽기가 주는 커다란 효과를 믿고,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정서적인 면을 책이 보듬어 줄 것이라는 확신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남평공공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문화와 교양지수를 높이는 산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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