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에 실감미디어 기반조성센터 착공
지식경제부·전남·경북 공동추진 내년 사업비 100억 확보
나주혁신도시에 단순히 보고, 듣는 정보형 미디어에서 오감으로 느끼고 가상의 현실을 상상하게 만드는 실감미디어(Immersive Media)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실감미디어 사업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70억 원 늘어난 100억 원으로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것.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산업군으로 손꼽히고 있는 실감미디어산업은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실감콘텐츠 및 미디어 제작·전송·처리기술 등의 분야를 총칭하는 산업분야로 미래방송통신 및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최첨단 융복합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016년까지 5년 동안 1천897억 원(국비 1천236억 원, 지방비 311억 원, 민자 300억 원)이 투입되는 실감미디어사업은 3D, 4D, IPTV 등 실감미디어산업 분야의 사장 확대 및 수요 증대에 따른 미래 핵심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진행된다.
실감미디어산업의 국내시장 조기 형성은 물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지식경제부, 전남도,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 나주 혁신도시 내에 부지 매입과 건축설계 과정을 거쳐 사업 운영의 거점공간인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센터’를 착공,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실감미디어산업 예산 확보를 위해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순남 경제부지사 등이 중앙부처,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 최종 심의에서 당초보다 40억 원(67%) 늘어난 100억 원을 확보했다. / 김양순 기자 ysnaju@daum.net
나주혁신도시에 차세대 미디어로 불리는 실감미디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사진은 실감미디어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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