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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호남원예고 학교기업 '호남원예몰' 개소

by 호호^.^아줌마 2012. 11. 5.

 

◇ 호남원예고등학교가 애완곤충, 애완조류, 원예작물 및 다육식물 등을 생산 판매하는 학교기업 호남원예몰을 개소했다.

 

호남원예고 학교기업 호남원예몰 문 열어

 

3년간 4억1,400만원 지원 받아 교육과정 연계 지원

전국 특성화고중 최초 농업계열 교과부 공모에 당선

 

나주시 금천면에 소재한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정만웅)가 학교기업 ‘호남원예몰’을 개소했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호남원예몰은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1억3,800만 원씩 3년 동안 4억1,400만원을 지원받아 농업계열 교육과정 연계운영비 및 장학금 등으로 활용한다.

 

호남원예몰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전남도교육청 우수 창업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애완곤충, 애완조류, 원예작물 및 다육식물 등을 생산 판매해 왔는데, 이러한 사업을 기초로 학교기업에 선정돼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된 것.

 

학교측은 지난 7월 농업유통분야 전문경영인을 채용해 현장실습생의 관리 및 학교기업 모델을 개발 적용하고 있는데 올해까지 학교기업을 통한 매출액이 5천300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기업에는 전문경영인 1명과 현장실습생 9명, 인턴 18명 등 모두 28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농업계특성화고의 현장실습 내실화, 창업 및 농가 가업승계 마인드 제공을 목표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만웅 교장은 개소식에서 “학교기업은 이윤창출도 중요하지만, 현장 맞춤형 교육이라는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유통판매 분야의 유경험자 및 전문가 등이 학생의 현장실습을 직접 지도해 현장감 있는 학교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호남권 최고의 친환경농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