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정보센터가 4일부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나주시가 주거안정대책과 교통, 치안, 방범 등 입주기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행정을 펼치고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혁신도시 빛가람시대 개막
4일 나주시립국악단 환영주악 속에 업무 시작…개청식은 5월에
나주∼빛가람∼광주역 잇는 시내버스 신설운행, 방범활동도 강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전국 혁신도시 입주기관 가운데 최초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에 첫발을 내딛는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4일 오전 나주시립국악단이 펼치는 환영주악 속에 개청축하 행사와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나주시 임성훈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첫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축하떡을 각 실과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우정사업센터의 입주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아파트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나주시내버스는 오전 7시25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15분 막차까지 광주에서 혁신도시를 경유해 나주까지 왕복 55회(상행선 28회, 하행선 27회)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나주교통 이원범 총무부장은 “정시운행은 물론 친절을 생활화해서 우정사업정보센터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또 나주에 주소를 둔 이전기관 임직원이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이자를 5년 동안 지원하는 조례안을 이달 안으로 나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택을 구입할 경우 5천만원 한도에서 연4% 이자(2백만원, 5년간 총 1천만원)를 지원하고, 주택 전세자금도 연2% 이자(1백만원, 총 5백만원)를 지원한다. 아울러 1가구 1주택 구입의 경우 취득세도 감면해 줄 예정이다.
현재 혁신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아파트 규모는 LH공사가 내년 4월 입주예정으로 1,226세대를 분양하고 있으며, 1,948세대의 임대아파트를 내년 12월에서 2015년 6월 입주예정으로 건립하고 있다.
아울러 부영건설도 3,98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지만 아직 미착공 상태다.
이밖에도 지난달 27일 우정사업정보센터 인근에 이동파출소를 설치하고 산포파출소의 인력을 보강, 경찰기동대 등 방범지원 가용인력을 최대한 배치하는 한편, 주변 도로에 가로등 21곳을 신설해 밤길을 밝혔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 816명이 근무하고 우정사업 정보시스템 구축, 우편․예금․보험상품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개청식은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빛가람도시는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농수산식품연수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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