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순천·장성 광역학교급식 메카로 ‘우뚝’
전국 최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방식 전국으로 확산
전남 전 시군 확대 ‘전남형광역학교급식공급체계’ 구축키로
전라남도가 2011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나주·순천·장성 학교급식 공급 광역거점센터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도권 진출 교두보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이를 전체 22개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2011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전남학교급식광역협의회는 나주거점센터(나주, 영암, 장흥)와 순천거점센터(순천, 여수, 곡성, 구례), 장성거점센터(장성) 등 3개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8개 시군이 참여해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부족량이나 생산되지 않는 품목은 광역거점센터를 통해 조달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광역거점센터 전체 매출액은 282억 원으로 2011년 대비 123%(156억원)가 증가하는 등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부터 도내 22개 자치단체와 농협, 민간공급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남형광역학교급식공급체계’ 구축하고 모든 학교급식을 광역거점센터를 이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 학교급식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광역거점센터의 매출 목표를 2012년보다 70억 원이 늘어난 350억 원으로, 계약재배 면적은 65ha가 늘어난 1천65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각 시군 등 자치단체와 농협전남지역본부, 지역농협 등 공급업체가 협력을 강화하고 시군간 친환경농산물 과·부족량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분기별로 ‘학교급식 광역협의회’와 ‘거점센터 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표>전라남도 광역학교급식 공급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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