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 나주시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지난 11일 나비센터준비관에서 열렸다.
제3기 나주도시재생대학 주민눈높이 “높였다”
김영덕·이동복·장행준 의원삼인방 모범수강생 참여 ‘눈길’
실현가능한 아이템 발굴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본격추진
나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3기 도시재생대학(학장 박경중)이 7주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1일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23일 개강한 3기 도시재생대학은 행복한 삶터 만들기팀(팀장 김선호)과 연계망활용팀(팀장 서희철), 핵심거점재생팀(팀장 이종범), 박물관활동팀(팀장 임정임), 상가활성화팀(팀장 김수환) 등 5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들 팀들은 각각 주민들의 자발적인 지원에 의해 15~23명으로 팀을 구성, 선진지 현장학습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에 따른 사업구체화과정, 주민제안사업 아이템 구상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학에서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키워 온 주민들이 직접 주민강사로 참여해 주민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장행준 의원과 이동복 의원, 김영덕 의원은 현장학습은 물론 이론수업까지 꾸준하게 함께 참여해 주민들 눈높이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바라보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7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실시된 팀별성과발표에서는 상가활성화팀이 ‘왁자지껄대박상’을, 연계망활용팀이 ‘뭐든어울림상’을, 행복한 삶터 만들기팀이 ‘주민행복상’을, 핵심거점개발팀이 ‘세상의중심상’을, 박물관활동팀이 ‘창의마인드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모든 과정에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한 양회식 씨<왼쪽 사진 모자 쓴 사람>가 최우수 수강생상을 수상했다.
이들 팀들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참여사업으로 ‘행복마을 정리수납봉사활동’과 ‘골목관광 포토존 가꾸기사업’, 옛 나주국장 재창조를 위한 콘텐츠컬렉션 및 DB사업, 문화가 있는 어울림의 장(플리마켓+구도심 캠핑장+영화상영장+문화공연), 금빛에너지밸리마트사업 등을 제안사업으로 내놓았다.
박경중 학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발굴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 모두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든 성과물이 나주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해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시도시재생센터(센터장 이길환)는 이번에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바탕으로 제4기 도시재생대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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