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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시인152

5·18민주화운동 33주년 추모시 '그날의 클랙슨소리는 우렁찼네' 5·18민주화운동 33주년 추모시 그날의 클랙슨소리는 우렁찼네 전 숙 님이여, 5·18은 추억이 아니어요 님이여, 5·18은 그리움이 아니어요 ‘뭇 생명이 곧 하늘’인 파천황이 열리는 광명이어요 봄날처럼 연두로 싹터서 만 가지 표정으로 아리땁게 피어나고 이윽고 갈맷빛으로 무성하게 .. 2013. 5. 21.
봄날은 간다...김황흠 ◇ 이숙자 作 '이브의 보리밭, 1990' 보리밭’과 ‘이브’의 작가로 잘 알려진 이숙자는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강사를 거쳐 서울교육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조형학부에.. 2013. 5. 15.
봄날아침...김황흠 봄날 아침 김황흠 아침에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듣는다. 뒷산 비탈의 앙상한 아카시아 나뭇가지에 앉아 서로 바라보며 뭐라 뭐라 소리를 친다. 한쪽은 까치 몇 마리 한쪽은 산 까치 몇 마리 색상이 구분되는 것들이 끼리끼리 모여 앉았다. 까치들은 차분하게 소리를 내는데 산 까치들은.. 2013. 3. 11.
전라도여! 잉걸불처럼 환하거라, 따뜻하거라...전숙 2013년 신년시 ◇ 해남 땅끝 맴섬의 해돋이 사진 by 나요안 기자 전라도여! 잉걸불처럼 환하거라, 따뜻하거라 전숙 무성하던 마한의 귀목나무 한 그루 때 아닌 돌풍에도 전라도를 지키는 목당간이 되었으리 저를 태워서 세상을 밝히는 태양처럼 따뜻한 세상을 위해 활활 타올랐으리 큰들 .. 2013.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