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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영산강...안치환

by 호호^.^아줌마 2009. 2. 16.




영산강 - 안치환

차라리 울어 볼꺼나
이 칙칙한 어둠 몰고
소리 없이 숨죽여 울어볼꺼나

차라리 돌아설꺼나
무너져 내린 설움 안고
여윈 허리, 보듬어 돌아설꺼나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꺼멓게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다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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